본문

제주 폭설후 개장한 세곳에(라온,크라운,세인트포) 사람들이 모두모여 오버부킹(끼워넣기)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캐디가 모자라 티오프 시간이 40분정도 늦어졌습니다..

뒤에 2팀은 비행기시간 때문에 홀 중간에 포기.. 저희팀은 마지막으로 겨우 라운딩 마쳤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간사한게 어제는 살짝 짜증나서 궁시렁 거렸는데 지금생각하면 그래도 라운딩을 무사히 마쳤다는게 감사할따름네요~

겨울 날씨치곤 매우좋았구요~
잔디상태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1시 넘어 티오프를 해서 땅이 얼지도 안했구요~

GBB는 아무래도 (현재까지)제 인생 드라이버인듯 합니다~ 18홀 모두 세이프 되었네요~ 처음이라 뿌듯합니다~

밤텍 72도 웨지는 나름 만족하였으나 좀더 연습해야할듯 합니다~

탑볼의 두려움으로 저도 모르게 힘들 빼는듯 합니다.. 20m 어프로치지 항상 모자라네요 ㅎㅎ

부쉬넬은 바람이 2클럽 이상불어 참고만 하며 캐디 말을 들었습니다~

아이언은... 정말 많이 부족함을 느꼈네요..
주제넘게 apex mb를 쓰는데... 정타가 잘 안나네요..

그래도 쌩크안나고 거리는 비슷하게 가서 스코어는 잘 나왔네요... 연습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초보2명을 포함한 동생들과 다녀왔는데 멀리건 없이85개쳐서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버부킹으로 많이 밀렸지만 저희팀이 많이 느려서 거의 기다리진 않고 플레이하였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한파라고 추측 되는데 제주는 이제부터 시즌이 오려나 봅니다~

골포 회원님들 이제 슬슬 올시즌 준비 잘하시고 올해 라베를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