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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골프를 다시 시작했어요
질문 |
소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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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29 19:17:21 조회: 4,018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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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목처럼 남편이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몇년간 재활을 잘해서 다시 골프를 친다고 합니다 ㅎㅎ

 

5년전에 그만두면서 클럽을 다 정리해버려서 전부다 새로 사야하는데요~

 

이곳에 저희 신랑과 나이가 비슷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질문합니다! ㅎㅎ

 

남편은 79년생이구요~ 헤드스피드는 저보다야 빠르겠지만 무리해서 강하게 치려고 하진않아요.

 

중간보다 약간 느린 헤드스피드에 잘 어울리는 클럽이 있을까요?

 

 

어제 골프존마켓에서 스텔스나 핑 드라이버를 쳐봤는데 조금 버거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직원분이 사정을 듣더니 젝시오를 추천해주시길래 젝시오엑스(신제품?)을 쳐봤는데 그것도 조금 버겁다고 하구요.

 

올해는 둘이서 좀 여유있게 여기저기 골프치며 오붓하게 보내려는데 장비사다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네요ㅜ

 

 

남편말로는 자기는 약한 샤프트로 편하게 둘러서 쳐야겠다고 하는데...

 

제꺼 쳐보더니 너무 가볍긴 한데 무리 없이 치긴 좋겠다라고 하네요.   

 

(저는 헤드스피드가 작년에 많이 늘어서 최근에 젝시오레이디스 (샤프트 R)로 새로 바꿨어요) 

 

 

혹시 회원분들 중 디스크때문에 살살 치셔야하는 분들 없으실까요??ㅜㅜ 

어떤 기준으로 클럽을 찾아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ㅜ 다시 다치면 정말 안되서 예민해지네요ㅜㅜ

 

 

ps: 예산은 300정도 내에서 생각중입니다!!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스윙스피드가 어떻게 되시는지 적어주시면 좋겠지만... 골프존 직원분이 추천하신 젝시오중에서 엑스말고 젝시오12모델이 있습니다. SR정도 시타를 해보시면 어떠실까요?  저희처럼 예민하게 맞추실것 아니면 오랫동안 무난하게 부담없이 쓰기에 좋을듯합니다. 아이언은 뭐 좋아하시는 브랜드로 하시되 그라파이트 소재 샤프트도 추천드려요. 아참 시니어용 클럽으로 넘어가는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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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시니어채 쳐보라니까 째려보더라구요 ㅎㅎㅎ 젝시오12, SR 시타해보라고 해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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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터져서 수술 두 번 했는데 재활운동좀 하고, 저는 1년 좀 더 전에 골프 입문했는데 제 기준에서 저는 그냥 강하게 치고 있습니다. 일년 이상 꽤 풀파워로 때리는데 너무 무리할때 빼고는 큰 지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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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래쪽 디스크여서 어드레스할때 허리를 딱 세우는게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조심 또 조심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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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ㅠ 무조건 조심하게 답입니다. 저도 4 5 6번쪽 추간판인데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극복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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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기한게 힘을 못쓰니 숏게임이 좋아지더라구요? 스크린이었지만... 예전보다 숏게임이 좋아져서 깜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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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글쓴 작성자분 뭔가 멋지셔요... 남편을 위해서 커뮤니티에 글까지쓰시고...저도 결혼하면 남편이랑 오붓하게 라운드다니고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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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붓하진 않아요 ㅎㅎㅎ 제가 다니는게 부러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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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언을 드리기엔 골프가방끈이 짧지만... 두분이 함께 골프치시면 비용이 부담스러우실텐데 여유가 부럽네요 ㅎㅎ 다시 허리 다치지 마시고 다투지마시고 잘 다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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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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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가 많이 나신다면 브리지스톤 B2 추천합니다. 일단 헤드가 가벼운 편이라 부담이 적고 잘뜨고 슬라이스를 잘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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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스크 환자인데요(수술ㄲㅏ지함).. 첨엔 약한거 쓰다가 몇개월 적응되고 벤투스 샤프트 씁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마시고 채 같이 공유하시다가 슬슬 적응되고 하시면 그때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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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젝시오와 같은 브랜드가 싫으시다면, Tsi 1 은 어떨까 싶습니다. 여성과 시니어를 타겟으로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디자인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세련되서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의 여성용드라이버를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특징으로는 헤드 무게가 가벼워서 부담없는 드라이버 무게를 셋팅하기에 적절 할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부담감은 총 중량과 스윙웨이트와 연관이 있어보이니 가벼운 헤드에 가벼운 샤프트, 길이 조정을 통해서 웨이트를 조정하시면 유용할 듯 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지식 + 제가 작성자님이라면,
예산이 300정도에 드라이버만 셋팅한다면, tsi1에 오토플렉스 샤프트, 후지쿠라 데이토나 샤프트 피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남을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안드신다면 로마로와 같은 피팅 클럽도 대안으로 가능은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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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장 돌면서 이것저것 다 시타해보시고 본인 맘에 드는걸로 사는게 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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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안 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한번 문제가 생겼던 허리는 같은 자극이 반복되면 다시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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