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주문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프스윙이나 코킹없이 툭툭 치는 방법을 씁니다. 거리가 많이 나가진 않지만 적게 나가지도 않더라구요. 3번우드는 최대한 하체 고정하고 임팩만 준다고 생각하면 좋은 결과가 자주 나오더라구요. 미스샷에도 방향성에 문제는 생기질 않는 것 같구요. 그냥 제 경험입니다.

전형적인 프로 레슨과는 차이가 있는 진솔한 느낌이랄까요? 본인 웨지샷은 우측으로 오조준하고 친다는 이야기나 어제 유틸리티 훅 관련해서는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겪었던 애로사항과 극복한 방법들을 솔찍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이론과 실체 중 실체에 가까운 이야기들인 것 같아서 듣기에 편한 그런 느낌입니다.

'살살'이라는 표현이 정말 살살이 아닐 수도 있죠.
100이라는 힘으로 평소에 치는데 95도 살살이고 50도 살살이니깐요 ㅋㅋ
너무 살살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정웅 프로 레슨영상이 제일 보기 편하더라구요. 아마추어 마음을 잘 아는 프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유틸리티 관련하여 은근하게 고민이 있고 치는 회수도 줄었는데 이번에 마음 먹고 연습을 해서 무기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이게 아무래도 멀리가는 클럽인데 드라이버나 우드 느낌으로 치면 스윙패스도 굉장히 플러스로 나오더라구요. 아이언처럼 치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예전에 허석프로 영상도 자주 봤는데 허석프로는 교수님 느낌이라면 웅프로는 실무자 같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도 금융계열 종사자이지만 같은 이야기를 해도 경제, 경영학과 교수님들과 저희는 결이 다르거 이야기를 하죠. 그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왜..몸뚱이는 말을 듣지..않을까요?
어제 가자마자 유틸 꺼내들고 탑볼만 잔뜩 쳤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