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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는 어떤 마음 가짐으로 쳐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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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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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30 17:08:20
조회: 3,586  /  추천: 6  /  반대: 0  /  댓글: 29 ]

본문

회원분들이 알려주신대로 힘빼고 치면 잘맞는것 같은데.....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아주 잘맞아야 4u보다 10미터 정도 더 나가는것 같은데요. 갑자기 내가 이 5w가 필요한가하는 생각이 들더니, 그럼 4u는 필요한가 하는 생각까지^^
정말 모르겠네요^^
-------------

최근 유틸(4/5번), 우드(5번)을 들여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유틸은 롱아이언 친다 생각하고 휘드리니 어느정도 정타율도 올라가고 거리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드는 채를 잡으면 일단 불안하고...어떻게 할지 조차 모르겠니다.

유틸을 좀 완성하고 우드를 연습해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우드와 궁합이 맞지 않는 사람(스윙)이 있는걸까요?

연습장 가서 우드를 연습해야 할지 말지 갈때마다 고민하네요.....ㅠㅠ

5번도 이런데 3번우드 치시는 분들은 도대체......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유틸은 190~200보고 치는데 맘껏때려도 좋은데,
3번우드를 210~230보고 치는 편인데, 욕심내는순간 쪼로나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백스윙 안하고 컨택만 하자는 느낌으로 치면 방향은 좋습니다.
탄도도 낮게 이쁘게 날아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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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욕심내면 공위에를 많이 때리게 되더라구요
임팩은 주되 어느정도 다운스윙된 느낌에서 쳐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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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차피 화이트티에서 파5 티샷 좋은 라이에 떨어져서 투온트라이 하실거 아니면 쓰실 일이 별로 없으니, 다른거 다 잘 치실 때 연습하셔도 됩니다
라고 지인이 조언해줬습니다.
5번 우드 보유중인데, 스크린에서 파5 투온트라이로 딱 두 번 쳐보고는 연습장에서만 쳐봤습니다.
마음편히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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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냥 장터보낼 생각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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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유틸보다 우드가 잘 맞아서 5번 우드에
4번 유틸을 버리고 3번 드아로 바꿨습니다.
사람따라 다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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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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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백스윙은 쓸듯이 길게하고 칠때는 아이언처럼 다운스윙으로 맞춘다는 느낌으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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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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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드는 거리를 내려는 채라 더 힘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우드는 정타만 맞으면 거리는 알아서 내는 채라...더 힘빼고 정타만 내자 하고 천천히 쳐보시면 효과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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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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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모든샷 할때의 마음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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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을 가운데 놓고  짧게 잡고 7번 아연 처럼 쳐보세요.. 의외로 잘 맞고 거리도 갈 만큼 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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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드, 유틸은 헤드를 대기만 해도 공이 튀어 나가는 클럽이라 그냥 가볍게 치면 제거리 다 가더군요. 거리를 맞추겠다는 욕심이 들어가는 순간 감기거나 뒤땅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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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체턴으로 친다고 생각하고 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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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거리 욕심 버리고 팔에 힘빼고 하체 회전으로..내 몸이 땅속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 즉 무게중심 낮추고 툭 치면 멀리 가더라구요.
거리낸다고 쎄게 치면 몸 들리면서 바로 탑볼....4m 전진  or 어마어마한 뒷땅...
그리고 안맞더라고 연습 꾸준히 하고, 필드에서도 겁내지 말고 경험을 쌓으면 나중에 강력한 무기로 보답하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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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립을 정말 빠질정도로 살살 잡으세요.
잡는게 아닌 걸친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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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장 잘 맞는 느낌은 척추각만 유지하고 100미터만 보내자.. 인거 같아요... 근데 100미터만 보내자고 스윙해도 칠때는 나도 모르게 풀파워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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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마추어는 유틸 하나만 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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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뒤땅은 없고, 탑볼쳐도 100m 이상 구른다..’ 이런 마음으로  칩니다. 근데 이렇게 별 생각없이 칠 때 잘 나가고, 그린 위에 올려 놓겠다고 힘주면 말려서 오비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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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나는 할아버지도 생각하면서 백스윙하면서 할아버지, 다운스윙하면서 할아버지 하면서 칩니다. 고꾸라지거나 슬라이스 크게 나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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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드는 리듬감이 중요한 듯해요. 드라이버와도 다른 그만의 리듬감. 물론 프로선수들이야 한가지 리듬감으로 스윙하겠지만, 아마추어가 샤프트 긴 클럽으로 땅에 붙어있는 공을 치려면 그 나름대로의 본인만의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버티고, 밟고, 던지고" 세박자 리듬인데,
유틸과 우드는 "낮게, 낮게"로 두박자 리듬입니다. 유틸과 우드는 백스윙을 낮게 만들어서, 다운스윙시 에러를 줄이는 시도를 하다보니 리듬이 두박자로 되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심리적으로는 유틸과 우드는 최대한 손목에 힘빼고 스윙하면 헤드의 파워로만으로도 충분히 아이언 보다 거리 더 간다. 이 정도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필드에서 왠만하면 그냥 롱아이언으로 공략하는게 마음 편할때가 많습니다.
라이가 살짝 내리막이던지, 페어웨이 상태가 우드나 유틸에 적합하지 않으면 무조건 롱아이언으로 스윙합니다.
라이를 잘 못 판단해서 우드나 유틸샷이 탑볼 나거나 뒷땅나는 경우에 상황 판단 미스로 기인된 "클럽 선택 미스"를 "스윙 문제"라고 확대 해석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튼 연습장에서 리듬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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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임진한 프로가 우드는 땅바닥에 떨어뜨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아마추어가 우드는 거리 내려고 힘차게 때리려고 하는데, 그러면 안되고 부드럽게 땅바닥에 떨어뜨리세요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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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드는 박하림 유튜브 호떡 치라는 레슨 추천드립니다
이거 하나는 정말 건질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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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드로 풀스윙하려 하지 마시고 3/4 스윙만 하고 피니쉬도 컨트롤샷 하듯이 잡아보세요
헤드가 툭 떨어져서 맞으면 거리는 제법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우드로 200미터 220미터 보내려는 욕심 때문에 힘들어가서 정타 안맞으면 사단이 납니다
걍 100미터만 넘게 가라는 마음으로 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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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비슷한 글을 몇번 본것 같은데 초보라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가볍게 치라고 말씀하시는게 그렇게 익숙해지면서 점점 속도도 거리도 늘어나게 된다는 건가요? 아니면 가볍게 쳐도 멀리 나갈 수 있다는 건가요?^^
가볍게 약하게 치면 아래 유틸/아이언보다 거리상 적게 나가서.....그럼 우드를 왜 치지하는^^
초보라 우문이겠지만....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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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컨트롤샷 치듯 하는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롱클럽으로 갈수록 피니쉬를 안하면 공을 맞출때 충격을 해소하지 못해 엘보 통증이 발생하거나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고수님이나 구력이 되는 분들이야 안다치도록 치시겠지만 초보들일수록 스윙이 안잡혀 있다 보니 이렇게 치면 부상위험이 높습니다. 제가 유틸로 컨트롤해서 치다가 손목 다치고 찾아보니 알게 됐거든요. 그리고 가볍게 치는것과 달래치시는걸 혼동하시는것 같은대 우드로 아이언보다 거리를 못낸다는건 달래치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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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조언해주시는걸 이해못하네요ㅠㅠ. 당분간 우드는 고민에서 내려놓고 아이언 유틸에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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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윙크기를 줄여서 똑딱이로 치면 공을 정확히 맞추는데 큰 불편이 없으실 테니 모든 클럽을 같은 기준으로 쳐 보면 웨지, 숏아이언, 롱아이언, 유틸, 우드, 드라이버로 갈 수록 공이 더 멀리 나간다는걸 알 게 됩니다. 변하는건 샤프트 길이와 헤드 로프트 각도, 헤드 크기 이고 이 차이에 의해 거리가 구별 되어진다는걸 느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드, 드라이버는 헤드가 크고 반동이 강해서 같은 힘으로 치면 정말 멀리 나갑니다. 굳이 풀 스피드로 있는힘을 다해 거리를 내려고 노력 할 필요가 적다는거죠. 아마 숏아이언은 자신있어서 풀 스피드로 치는대 롱 클럽은 샤프트 길이 변화에 부담이 생겨 제 스윙을 못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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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초보라 항상 풀스윙하고......^^숏아이언도 왔다 갔다 하는데 긴채는 뭐....^^
조언 감사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하는데 기본도 아직인데 채만 잡으면 젓먹던 힘까지 끌어내려고 별짓을 다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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