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머리올린지 5년쯤 되었습니다. 요새 필드 스코어 90~100을 기록중입니다.
스윙이 잘되는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지요.
골프는 멘탈 스포츠라고 멘탈 강조 이야기 많이 들으며 요새 느낀점입니다.
(레슨과 연습을 통한 "신체적" 스윙능력 향상은 논외로 하고 심리적 상태만 이야기 드립니다.)
지난주와 이번주 내 스윙에 전혀 변화를 주지 않았는데 스윙 결과가 너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1주일 사이에 스윙이 변하진 않았을 텐데 똑바로 가던게 오늘은 슬라이스가 나고...
슬라이스 나던게 오늘은 똑바로 가고.... 이게 반복되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불편해 집니다.
이 불안함과 불편함은 스윙의 신체적 변화가 아닌 심리적 상태의 변화 인듯한데...
스윙을 할때 순간의 심리적 상태가 신체의 컨디션과 스윙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주는것 같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익숙한데로 가볍게 스윙하는게 좋은것 같은데, "아무생각 없는 심리 상태"를 만드는건 상당히 어려운일이 라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이 마음상태가 신체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 고민을 좀 해보고 있습니다. 극복해 보려고요 ㅋ
어떤 행위나 생각을 통해서 심리적 상태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면 현재 내 신체가 갖고 있는 최선의 스윙이 가능할거란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은 하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최적의 심리적 상태를 위해 좋은 루틴을 만드는것도 도움이 조금은 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필드에서 심리상태를 어떻게 최적화하여 컨디션을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
|
|
|
댓글목록
 |
거의 99%라고 봅니다 ㅎ |
 |
전 연습스윙은 잘되나, 공만 앞에 있으면 백스윙탑에서 다운스윙이 안됩니다. |
 |
멘탈 강화에는 아마추어 대회 나가는게 특효약이라고...... |
 |
저도 그러네요.. ㅠㅠ |
 |
정신적인 면이 중요하지만, 첫번째 가정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동감합니다. 아침에 다르고 저녁에 다른게 스윙이라... 본인의 자주 나오는 미스를 즉시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라운드나 부담감이 있는 상태에서 똑바로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들이 샷 전에 연습스윙, 드릴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겠죠. |
 |
동감합니다2 |
 |
동반자중에 시간끄는사람 두명이상있으면 뭔가 진행을 내가 해야할것같은 부담감에 스윙템포가 빨라져서 그날 완전 망가지는거.. 이게 극복이 안되네요ㅜ |
 |
저는 연습장에서 인근에 시끄러운 사람이있으면 멘탈훈련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샷이 안되면 유리멘탈이 되지만요... |
 |
3번 우드 잡으면 맘 편하고 롱아이언은 불안한거 봐서는 |
 |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잔디를 밟고 있는대 멘탈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레슨을 받고 칠때와 아닐때 차이가 컷습니다. 드라이버의 경우 잘 맞다가도 두달 정도 레슨 안받으면 흔들리고 슬라이스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최근에는 2주에 한번 정도 레슨 받고 있는대 저에게는 이정도가 스윙이 망가지기 전 레슨 받는 적당한 기간인것 같습니다. |
 |
제 경험으로 보자면 심리상태가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
 |
스크린도 혼자 치면 스코어가 더 잘 나오는데, 캐디분까지 네 명이 보고 있는 필드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가장 좋은 건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마음을 가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매 샷은 집중하되, 샷을 하고 나면 후회를 내려 놓아야 스코어가 잘 나오는 거 같아요. 근데 쉽지는 않죠.^^ 타이거 우즈도 이미 친 샷을 잊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고 했었죠. |
 |
왜 골프를 멘탈 스포츠라고 부르는가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