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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성으로 거래 시도중입니다.
마침 지역 당근에 작년 11월에 구매해 스크린만 친 매물이 있어서 덤비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번엔 저만의 아이언 선택 기준이 있는데요.
1. 일단 일본 브랜드는 개인적 신념으로 거르고 있습니다.
골프에서 일본을 배제하는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브랜드라도 걸러보려고 합니다.
이건 상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타인의 선택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수가 선호하는 v300이나 미즈노 등등은 애초에 배제입니다.
이 조건만 가지고도 상당히 걸러집니다.
그러다보니 타이틀쟁이가 되어버렸네요. 캐디님들 긴장 빡 하게 만드는 ㅋㅋㅋ
2. 클래식 로프트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웨지 각도 맞춤 때문에..
아이언은 거리보다 정확성이라는건 당연한 사실 같습니다.
현재 보유한 620mb도 클래식 로프트라서 선호합니다.
타감도 t100s대비 우수하다는 평이 다수인 t100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닌데..
웨지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웨지까지 교체하기엔 아직 1년이 안지난 보키들이 서운해할 것 같아서요.
제가 52, 56, 60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t100 피칭이 46라서 52도보다는 50도가 훨씬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피칭이 47도인 것을 쓰고 있는데 제일 애매한 거리가 105 ~ 100 사이입니다.
t100s를 영입하면 기분상으로 딱딱 4도 차이 클럽을 보유하게 되니 좋은 것 같네요.
3. 영롱한 빨간색s가 항상 부러웠습니다.
620도 그 심플함에 빠져 모든 걸 감수하고 들였었고 지금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그 빨간 포인트는 자꾸 생각나게 만들더군요.
8월 새로운 버전이 얼마나 예쁘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 디자인도 질리지 않고 오래 오래 예쁠 것 같습니다.
4. 타감에 대한 걱정은 존재합니다.
머슬백 타감은 정말 좋더라구요. 물론 그게 자주 안느껴져서 문제지만요 ㅋㅋ
그리고 다수 후기를 보면 타감은 t100대비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라 걱정이긴 합니다.
하지만 타감보다 중요한게 거리감이나 방향성이기 때문에 타감은 좀 내려놀까 합니다.
5. 최상위 레벨로 평가받는 머슬백에서 살짝 내려오기 때문에 마음이 편합니다.
일반적으로 머슬백이 난이도가 높다는 평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음이 편합니다.
중상급자 아이언으로 분류가 되는 t100s여서 원래 제 미천한 실력에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지만
이래서 제가 머슬백을 썼었죠. 어떤 선택을 해도 나쁘지 않게 말이죠 ㅋㅋㅋ
무튼 뜬금없이 이놈의 장비병이 도져서 아이언을 근 1년만에 교체합니다.
짧은 주기에 아이언을 교체하는 거라서 이번에는 좀 더 오래 가지고 운동하고 싶습니다.
이상 당근거래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잡설 풀어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오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들 항상 건겅하시고 굿샷하셔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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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0S 타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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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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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0 쓰는 백돌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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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를 이렇게 만나봽게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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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스펙이 어떻게 되나요? 중고 관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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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신다는 말씀은 본문에 없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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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다골s100 105g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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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꺼 피하는거 저랑 같으시네요. 선택지가 훅 좁아집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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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의지를 가지고 계신 동지시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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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일한 기준으로 일본 브랜드 채는 거릅니다. 근데 샤프트는 별 방법이 없습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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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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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더스로 오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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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0s 는 갭웨지가 따로 있군요 5웨지 시스템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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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그렇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