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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나와 궁합이 맞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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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01 10:31:47 조회: 4,595  /  추천: 5  /  반대: 0  /  댓글: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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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빌런이나 비매너라 하기는 그런데 연습할 때 은근 신경 거슬리고 나와 궁합이 안 맞는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첫 번째로는 꿍 꿍 찍어 치는 경우 입니다.   한 참 연습하고 있는데 뒤 타석에서 꿍 꿍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돌아보니 저 보다 덩치가 한 두 배는 되어 보이는 건장한 청년이 아이언으로 막 찍어 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그냥 열심히 공 치는데 시간이 갈 수록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더군요.    치면서 속으로 아이언 치고 다른 클럽 칠거니까 괜찮겠지 생각하면서 참았는데 이게 계속 꿍꿍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좀 앉아 쉬면서 슬쩍 보는데 하아 아이언 다 치고 나서 유틸, 우드  치는데도 꿍 꿍 찍어 칩니다.   드라이버빼고 모든 샷을 꿍 꿍 찍어 치더군요.   와 그날 연습하는데 머리 속 골이 울렁이는 느낌이라 그냥 치다가 일찍 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전생에 도끼 질만 하다 왔나 이런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두 번째의 경우는 샷 하고 나서 감정을 표현 한다고 해야 하나?   샷이 맘에 안 드는지 치고 나서 에이 ㅆㅂ 이럽니다.    뭐 저도 그럴 때가 있으니 뭐 그러려니 하는데 이 경우도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거의 매 샷(과장 좀 보태서) 에이 ㅆㅂ, 아오~, 하아~, 에이 진짜 ㅆ~ 이렇게 속 으로가 아니라 말로 하면서 연습합니다.    저도 잘 안 맞아서 기분 별론데 뒤에서 이러니 참 집중도 안되고 짜증만 납니다.

 

앞으로 이런 분 앞, 뒤 있으면 다른 타석으로 옮기거나 걍 집에 갈라구요ㅠㅠ  도저히 집중이 안됩니다.

그리고 그 외 앞 타석에 레깅스 입으신 여성 분, 그리고 하늘하늘 스커트 입으신 키 큰 여성 분(이 분은 평소 딱 붙는 청바지 주로 입으시던데)도 참 이게 음...네... 이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조금 예민하신 편인 듯요. 저런것 다 신경안쓰일때쯤 고수가 되어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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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제가 연식이 좀 있다보니 더 그런가 봅니다.  고수의 길은 멀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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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샷 쿵쿵 찍는 분을 안만나보셔서 이런 댓글을 다실지도? ㅎㅎ 남의 엘보가 걱정될만큼 바닥 찍는 분들 앞이나 뒤에 있으면 저는 층을 바꿉니다 ㅎㅎ 다운블로가 아니에요.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타석 매트를 파괴하는 분들이 계세요

    1 0

저는 말씀하신 두번째 케이스가 가장 빌런입니다. 그다음은 드라이버 찢어지는 타구음 내면서 치는사람. 그분이 잘못한건 없지만 어쨋거나 정말 신경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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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드라이버 타구음 근데 이건 머 어쩔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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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지 하고 웃어넘기는 여유를 좀 더 장착하시지요 공이 더 잘맞을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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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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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시간쪼개서 연습장에 가셨는데 집에 갈 정도로 집중이 안되신다면 조금 내려놓으시고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 동네에는 드라이버까지 쿵쿵 찍어치시는 분도 계신데
자주보면 적응됩니다^^

    0 0

드라이버까지!  헤드 안 깨지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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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캔슬링 에어팟 끼고 칩니다.  주변에 신경쓰이는게 여간 많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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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에어팟 끼고 치는 것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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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은 에어팟 애용하고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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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에어팟 끼고 쳐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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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중에서 잘샀다고 생각하는게
부쉬넬, t8 그리고 에어팟입니다
말씀하신 두가지 에어팟으로 해결 가능해요
덧붙여서 두명와서 번갈아 치며 레슨하는것 또한 해결요
시선이 불편한건 어쩔수 없지만요

바닥 쿵쿵치는거 레슨프로들도 추천하기도 하고 연습장인데 뭐가 문제냐 하실텐데
이해는 하지만 30타석 전부 바닥을 친다면 어찌될까요
적당히가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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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두 명이서 번갈아 치고 서로 레슨에 것도 모자라 서로 샷에 감탄사 연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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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은 심신의 안정에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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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 안정을 저도 에어팟으로 도모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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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앞선 의견처럼. 연습장 갈때 이어폰은 항상 챙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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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방에 항상 있는데 연습장 올라갈 때 들고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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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라이버빼고 쿵쿵 소리는 신경 좀 쓰이더라구요
연습장 갈때 에어팟은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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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쿵쿵 소리는 적응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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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훈련 소음훈련한다  생각하고 버티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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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시군요.  전 예민해서 그런가 앞으로 에어팟 끼고 연습해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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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쿵쿵 찍어 치는거 저거 뒷땅이죠? 프로나 프로 준비생들이 치는거 봐도 저런소리는 안나던데요... 비꼬는게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필드에서 저렇게 치면 잘 나가나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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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렇게 치면 갈비뼈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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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내에서 쿵쿵대는 어린 친구 한번 봤는데.. 샷할때는 안나고 샷하고 내려놓을때 매트 없는데가 클럽을 쿵하면서 찍더군요.. 진짜 개짜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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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레슨프로는 저렇게 가르치진 않았는데... 다른 지인 분이 바닥을 쳐야한다고 가르쳐 주어서,,,
연습했던 적이 있는데요... 뒷땅 아니고 앞땅을 쳐야 하고... 힘 뺴야되서... 쿵이 아닌.. 치익? 하는 소리가 나야 정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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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맞지 않겠죠? 비매너니까요 ㅎ 저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왠만하면 피해서 하려고 하고 어쩔수 없으면 이어폰을 끼는걸로.. 신경 안쓰고 싶지만 신경이 또 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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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싼 연습장 가면 프라이빗 석이 여러개 있어서 좀 예민한분들은 그쪽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늘어진곳 다니다가 소개해준곳 가면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저야 앞뒤에 공 날아올때 빼곤 제거치기 바빠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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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번째요
분명 뒷타석에서 생크나서 제 앞으로 가는데 "아오 왜 이러지" 를 30분 동안 100번은 들었습니다
그 외에 무슨 드라이버인지 모르는데
여자분이시던데 칠때마다 귀가 아플정도의 "깡" 하는 소리 아주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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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칠때마다 신음소리내는 사람을 자주마주치는데 죽겠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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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연습장에도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분이 그러시는데 제가 만나본 최강의 빌런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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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이든 어디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은 누구든 거슬리는게 있기 마련이죠. 그런가보다 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노캔 이어폰 끼시면 많이 도움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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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 드라이버 장타자 와서 꽝 소리 나는거 빼고는 신경 안쓰고 치다 보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장타자가 스크린 맞춰서 꽝 꽝 소리 나면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그날 연습은 꽝이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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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순위는 고반발 드라이버......... 쵕~~ 소리나면서 골이 울리네여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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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극복하셔야 합니다.
라운딩 중에는 진담이던 농담이던 엄청난 구찌가 들어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맘 편하실 듯..

그르고 가장 마지막 줄에 쓰신 내용....
저도 경험있는데요.
맘속으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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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지막의 예는 저는 피하진 않겠습니다… 비록 한시간동안 뭘했는지 머리속에 남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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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에 미녀가 레깅스 입고 있으면 너무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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