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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델 같은 샤프트로 작년에 사용하다
중고로 되팔고, 새로 들였는데. ..
겨우내 근 6개월을 쉬긴했습니다.
근데 작년 그리고 제가 드라이버, 우드류
탄도에 대한 걱정은 없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버 로프트가 의미가 있냐???"
라는 건방진 생각을...
기껏해야 수학적인 개념처럼
9도 사용하면 15도 날아갈게 13.5도로 날아가는거지
딱 이정도 생각을 했었지요.
그리고 올해 연습하면서
겨우내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만들어오던
스윙매커니즘으로 스윙을 연습한지 어언 두달...
아이언은 난이도 높은 머슬백이라
초반에 잘 안맞아도 인내를 갖고 연습했고...
소정의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만...
드라이버는 미친듯이 초저탄도...
이게 정타나면서 저탄도이면 모르겠는데
(물론 정타가 나도 저탄도이긴합니다 ㅜㅜ)
탁구 드라이버처럼 고꾸라지는 초저탄도.
ls모델이라고는 하지만 과한 백스핀감소
등등이 동반되면서 두달 내내 고생했습니다.
물론 아직도고생중이라 조만간 원포인트 받으러갑니다만 ㅜㅜ
평균적으로 탄도 5-7도 백스핀 1000미만의 샷만
계속 나오니까 의지가 꺾이더군요 ㅜㅜ
그러다 어제 문득 이놈이 9도 스탠다드로 세팅되었다는걸 확인하고,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최대한 로프트를 눕혔습니다. 10.5도
근데 이때부터 완벽하지는 않지만
샷 자체는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7도에히 + 1.5만 되는것이 아니고,
10-12도 정도 수준에서 타구가 형성됩니다.
스윙의 변화는 크게 없는것 같은데,
로프트의 변화로 탄도가 로프트변화 이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게 참 흥미롭네요.
물론 저건 평균적으로 유의미한 샷들만 추린 데이터이고,
10.5도로 세팅해도 2-3도 미친듯이 쳐박히는 샷들도 나오곤 합니다.
그리고 로프트 바꾸기 전부터 양산되던
백스핀 9000대 샷까지 ㅜㅜ
(센서 먼지끼임일줄 알았는데,
지난주부터 여러 기계 옮겨다니면서 쳐본결과
그냥 제가 못치는걸로. ..)
아이언으로도 못만들어내는
백스핀 최대 9800짜리 드라이버라니. ..
이걸 보면서 지디알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물론 백스핀을 100퍼 신뢰한건 아니지만. ..
저 드라이버 샷을 봤을때
특정 상황에서의 백스핀이나 샷정보는
아예 버리는게 맞다는 결론
담주 원포인트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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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드라이버 로프트 각이 낮게 세팅이 되어 있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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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쓴건 별차이가 없더라가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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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8도 투슈헤드를 써본적이 있는데 필드에서 탄도는 큰 차이를 못느꼈었네요. 정타와 비정타의 차이만 있을뿐 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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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스윙패스가 다르게 변하면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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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도 아이언치듯 눌러치시나봅니다. 아마 드라이버 원포인트레슨받으시면 나아지실것 같습니다 ㅎㅎ 머슬백 치신다고 드라이버 자세도 조금 바꼈나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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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을... 눌러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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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드라이버 눌러칠때 백스핀이 보통 4천 가끔 8천씩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스윙패스를 좀더 수평에 가깝게 하셔야하고 손목을 좀더 빨리 풀어서 헤드가 ㅇ좀더 일찍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 제가 레슨 받았던 내용... 참고로 전 볼스 70이상 나오는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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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려 치셔도 점점 탄도 낮아지는경우도 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