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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계속 멈춰있는 느낌이 드네요..
기타 |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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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5 16:24:35 조회: 1,141  /  추천: 0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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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영이란 것을 배웠는데, 처음엔 물에 뜨지도 못했는데, 한달 정도하니까.. 어느정도 자유형이 되서 재밌게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참 하다가, TI를 보고, 아예 발차기를 안하고 있습니다. ㅠㅠ

 

즉 각 스트로크 마다 한번씩 밖에 발을 안차주네요ㅠㅠ.. 여기저기 글을 보면, 결국 발차기로 귀결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계속 하다보니, 지금은 그냥 4번이나, 6번 차는거하면 오히려 몸이 앞으로 안 간다는 느낌만 강하게 듭니다. 그냥 2번차는 거하면 오히려 더 빠른 느낌이고. 실제적으로도 더 빠르고요. ㅠㅠ

 

킥판 잡고 발차기해서 25왔다갔다 하는것도, 사실 한번을 끝까지 못 갈수준이에요.. 강사한테 물어봐도 그냥 꾸준히 차라고 할 뿐.. 진짜 허벅지가 터질거 같아서 20미터 정도 가면.. 다리를 바닥에 대는 수준입니다. ㅠㅠ

 

그래서인지, 원래 처음 시작해서 한창 물올랐던 4월, 5월에는 장거리로, 20번씩 왔다갔다해도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은 3번 왔다갔다 하는 것도 힘들더군요. (폐활량 문제 인거 같기도 하고) ㅠㅠ.

 

 

 

그냥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제 고민은.. 그냥 발차기를 하면 할 수록 더 힘만 들고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ㅠㅠ

 

발차기부터 제대로 다시 배워야 할까요? 허벅지가 터질거 같이 차는데도 전혀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ㅠㅠ

 

 

하.. 진짜.. 그냥 다른 사람처럼 수영하고 싶은데.. ㅠㅠ 힝..1f6ef7f40778ea306ca27035cc1f9240_1475652270_131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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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발차기 하는 데 .. TI 2비트보다 느리다 ..  즉 4비트 6비트 발차기가 많을수록 느리다는 건데요 ..

그냥 이문장에 답이 있자나요 ... 발차기가 안되는 겁니다.. 엉덩이가 가라앉고  발도 가라앉아서 차니 ..
하체 전체가 추진체가 아닌 저항체가 된거죠 ..

저도 상급반까지는 TI이로 2비트 4비트 차면서 1번만했습니다.
근육이 많아 새우등뜨기도 안됐고 강사가 수영배우기 힘드실꺼란 소리들으면서도 .. 하루 2시간씩 주6일다녀서
미친듯이 했죠 ..

저도 발차기 힘들어요 ... 마스터반갈때까지 ..25m 간신히 갔습니다.. 마스터반에 간지 2년 가까이 되지만.. 지금도 50m  두번하면 ..접고싶어요 ...

연수반 이상되면... 발차기 2비트로 했다간 맨뒤에서 하셔야하거나 .. 맨뒤에서도 선두에 따라잡힐확률이 많습니다... 물잡기에 + 발차기 추진력이 필요해요 ..마스터반은 1시간 50m 평균이 40초내외입니다.  선수들 발차기보면 모터보트가 따로없죠 ..

일단 수평뜨기부터 다시 연습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거기서 발차기가 나오셔야죠 ...
숨쉬려고 상체를 드니 .. 하체가 가라않고 .. 경직되서 잘 차질 못하는 걸 겁니다..

이건 답이 없어요 .. 본인이 영상찍어서 자세보고 바로잡거나 남들보고 봐달라거나 가르쳐달라고하고 ..연습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 자세에서 제대로 차셔야지...  잘못된 자세에서 죽어라 발만차니 .. 속도는 안나고 힘만쓰고 결과도 안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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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제서야 봤네요..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제가 그렇게 접영처럼 차는게 상급반 빨리 차시는 분이랑 스피드가 거의 비슷해요 .. 그게 딜레마 같아요.. ㅠㅠ  진짜 못 차는 거 같긴한데. 참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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