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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항공모함의 유명한 일화들
세계사 |
ues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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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5 23:42:54 조회: 1,462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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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다른 커뮤니티를 위해 정리한 이야기를 옮겨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태평양 전쟁 세미나를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항공모함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자 싶어서 2차대전 일본과 미국의 항모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워낙 많은 항모가 건조되었는데 그 중에서 황당하거나 전설적인 배경을 가진 항모만 가져와 보겠습니다.

먼저 일본해군 최초의 항모 호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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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용으로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종전까지 깨끗하게 살아남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항모입니다. 전장에서 죽어야 발할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북유럽 출신이면 저주받은 인생이었을겁니다. 

플라모델러들이 좋아하는 아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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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함 베이스에 3단 갑판을 얹었던 항모입니다. 나중에 개장해서 일본해군의 주력함이 됩니다. 미드웨이 해전에서 지휘부의 우유부단으로 황당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고마운 지휘부(나구모)였습니다. 

태어나지도 못하고 수명을 다한 아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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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에서 선체가 워낙 비틀어져서 그대로 고철행이 되었습니다. 

침몰 직전의 즈이카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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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함은 아니고 대부분의 항모처럼 침몰했는데, 마지막 사진이 너무 생생합니다. 침몰직전에 국기를 내리고 생존 승무원이 경례를 하는 장면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이 침몰했어야 할 함들이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은 애잔합니다. 

일본 항모 중에 가장 황당한 반전을 일으킨 세계최대, 최강(스펙상)의 시나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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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배수량이 72,000톤 급으로 주력항모 아카기나 미군 최대 항모 렉싱턴의 42,000톤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건조 후에 미군의 공습을 우려해 피신하다가 기관고장으로 잠수함의 어뢰 한 발에 침몰되었습니다. 초대형 함이 어뢰를 급소에 맞아 가라앉은 것도 그렇고 정작 해군 역사상 최대의 전과를 올린 잠수함은 전함을 침몰시켰다고 보고했었습니다. 

항공전함 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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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가 떨어지는 선미쪽 포를 제거하고 비행갑판을 얹은 퓨전항모입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좋아합니다만, 실제로는 이도 저도 아닌 개악이었습니다. 

이제 미군 항모차례입니다. 미군 항모는 일본 항모에 비해 생존율이 매우 높았지만 재미있는 일화는 더 많습니다. 아마도 모든 것을 기밀에 붙이던 일본보다 더 생생한 자료를 남겨서 그럴 겁니다. 

미군 최초의 항모 랭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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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여객선을 개장하는데, 독특하게도 석탄운반선을 개장했습니다. 

사진은 대파된 랭글리를 미군이 자침시키는 장면인데, 아마도 생존자로 보입니다. 그런데 구조선도 공습을 받아서 랭글리에서 옮겨 탔던 승무원 거의 대부분이 전사했습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일까요?

미 항모의 최후는 침몰, 폐기처분, 박물관이 많은데 그 중에서는 황당한 최후를 맞은 항모도 여러 척이 있습니다. 바로 사라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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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 핵실험의 대상으로 사용되었고 오염때문에 그대로 수장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의 중앙이 사라토가입니다. 

미군의 창이 엔터프라이즈라면 방패가 된 요크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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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정예 해군기의 공격을 온 몸으로 맞아(막아가 아니라)낸 전설적인 항모입니다. 산호해 해전에서 침몰직전까지 갔다가 진주만으로 견인되어 단 3일의 응급수리를 마친 후에 미드웨이 해전에 투입됩니다. 

일본의 공습을 다시 온 몸으로 맞아내다가 침몰직전에 다시 비틀거리며 진주만으로 향하지만 패전 후에 기어코 보복하겠다고 따라온 일본 잠수함의 공격을 받고 결국 침몰됩니다.  

나중에 진수된 항모에 가장 먼저 요크타운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롱기누스의 창이었던 엔터프라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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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해 해전에서도 요크타운이 대신 맞아주더니 미드웨이에서도 대신 맞아준 덕분에 혼자서 아카기, 소류, 히류를 모두 격침시킨 세계 전사상 최대의 전과를 올립니다. 

사진은 카미카제 공격으로 비행 엘리베이터가 120m나 치솟는 장면입니다. 이 정도 상처는 항모에게 늘 있는 일입니다. 

종전 후까지 살아남은 항모 중에 가장 큰 상처를 입었던 프랭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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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토 공습까지 들어갔다가 반격을 받아 1,300명의 승무원이 사상당했습니다. 육체적 상처 못지 않게 정신적(?) 상처도 입었는데 선장이 배를 버리고 바다로 뛰어들어서 많은 비난을 샀습니다.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동반자살의 원흉이 될 뻔한 프린스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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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 브링햄이 대파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다가서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2차 유폭이 벌어지면서 브링햄은 650명이 사상당하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구축함도 포가 날아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작 침몰한 프린스톤의 인명피해는 130명 정도였습니다.

이 밖에도 호넷은 귀신들린 함으로 유명해서 TV 프로그램에서 귀신특집 단골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뉴욕에서 해상공원으로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있는 인트레피드 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미군 행사가 있어서 미군과 함께 찍었는데, 역시 체격이 엄청나더군요. 182/96인 제 체격은 비교도 안됩니다. 인증샷은 저기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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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미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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