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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만화를 곧이곧대로 표현하려는 연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만화책으로 1권~6권에서 분량까지만 나옵니다.
부산행에 비해 전개가 느립니다. 부산행에서는 신파적인게 오글거리게 만들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나약함에 대한 자기혐오와 같은 갈등을 너무 보여줘서 알았어...뭘 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오히려 찌질해보이니... 1절만 해...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이름이 히데오(한자로 영웅)라면서 이름 값 운운하는것은 만화로 봤을때는 몰랐지만 영상으로 보니 정말 유치했습니다.
부산행에서는 목적이 부산행까지 도착이 목적이였다는게 명확해서 과연 끝까지 도달할수 있을까에 대한 몰입이 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초기 목적지인 후지산 정상을 향하다가 그냥 은글슬쩍 옆길로 새면서 단순한 일반 좀비액션물로 변하게 됩니다.
부산행과 비교하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봐서그런지 실망스럽게 봤습니다.
오히려 같이 본 친구는 후반 액션이 봐줄만하다며 5점 만점에 3.5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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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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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만화책도 너무 지지부진한 전개때문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