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s로 바꿨습니다...만.. 맘에 안차네요 ㅠㅠ
  일반 |

lifeofmus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02-17 00:20:05 조회: 723  /  추천: 0  /  반대: 0  /  댓글: [ 10 ]

뽐x 를 알고나서 핸드폰은 제값주고 사는게 아니라는게 제 신조였는데... 하아...

3년째 쓰고있는 0원 베티아... 배터리가 뒤돌아서면 없어져항상 영혼의 친구인 보조배터리님을 동반해야 한다는것 빼곤 전혀 불만없이 사용중이었습니다만..

얼마전부터 핸드폰 바꾸고 싶다고 노래부르던 남편님,
결국 skt 대리점에 앉아있는걸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자기는 무조건 핸드폰은 skt, 기기값 전액을 즉시 낸다며 혼자 쿨내나는 척 하길래 '니가 0원 베티아를 알아?'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안통할게 뻔하여 냅두었던게 3년전...
남편은 이미 루나를 쥐고 환하게 웃고 있었네요...
후.. 그러면서 커플폰 하자고 조르는.....

제가 영 탐탁치 않아 하는 표정으로 베티아를 손에 꼭 쥐고 있으니 대리점 직원이 같이 하면 아리아(해투에 나오는 스피커)와 기기값 10만원 할인(둘중 한명만 ㅠㅠ)해주겠다는 초강수(?)를 두더군요

단통법 이후로 핸드폰 공부도 소홀히 한데다
그래... 며칠전 최신 갤럭시 산다고 했던거에 비하면 49만원짜리 루나는 양반인거다 혼자 위로하며 잠시 뭣에 홀린듯이 지나보니 이미 둘다 손에 루나s가 하나씩 들려있더군요...

솔직히 베티아보다 뭐가 엄청 빠르고 좋아진 건지 모르겠고
좀 후회가 되는데..
천년만년 베티아 안고살것도 아니고... 저 잘한거지요? ㅠㅠ
그렇다고 해주세요..... ㅜ..ㅜ

추천 0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