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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새해 첫해 지산리조트
일반 |
나르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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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01 19:43:29 조회: 2,47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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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스키장 가자!!! 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에 17년 처음을 스키장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ㅎㅎㅎ

 

재작년과 작년 예상하지 못했던 부상으로 강제 시즌오프 되셨던 아버지인데 오늘 다행히 건강하게 복귀하셨답니다 ^^ 짝짝짝 ㅎㅎㅎ

 

11년 이후로 한동안 겨울에도 MTB에 빠지셔서 스키를 멀리하고 살짝 외도를 하고 오시긴 했지만 아직도 실력은 건재하시더라구요.

 

그래도 11년 이후로도 탔던 제가 이제는 더 잘탈거라 생각했는데...- _-;;; 역시나 한겨울밤의 꿈이었을뿐 T^Tㅋㅋㅋ 

 





 

블루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블루와 푸드코트에서 찍은 블루 슬로프에요 ㅎㅎ

 

푸드코트에서 새우튀김우동하고 쌀국수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다음에도 간다면 또 시켜먹을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다 먹고서 쉬고 있는데 뒤에 '허승욱' 전 선수가 있는겁니다!!ㅎㅎ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지산리조트에서 스키스쿨을 하고 있더라구요. 얼굴만 보고는 허승욱과 닮았다고 했는데 진짜 허승욱 씨 였다는. 그래서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ㅎㅎ 

 

눈 상태는 얼음이 드러난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 괜찮았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점점 기온이 올라가서 습설로 변하고, 범프들이 생기고, 덩달아 체력까지 떨어지면서 타기가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혼자 타다보니 누군가 고칠 부분 같은걸 알려주지 않았는데 아버지와 함께 타니 바로바로 알려주시더라구요. 저는 몰랐는데 숏턴을 할 때 발이 너무 벌어지는 것과 팔높이 같은거요 ㅎㅎ 예전엔 안그랬는데 혼자 타면서 조금 변했었나봐요. 그래서 그거 교정하려고 노력하면서 탔던 하루였습니다. 

 

세상에서 스키 가장 재미있었을 때가 아버지께 스키를 배웠던 때 였는데 다시 그 때 시절로 돌아간거 같아요. 오늘 어찌나 두근거라고 재미었었는지...ㅎㅎ 앞으로도 아버지가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같이 스키를 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럼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 항상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구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아버지와 함께 스키라니 아버님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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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항상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같이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정말 기분 좋았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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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과의 즐거운 연휴를 보내셨군요. 추억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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