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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1 12:43:09 조회: 979 / 추천: 0 / 반대: 0 / 댓글: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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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1인용 소파 구매를 원하셔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거실에 쇼파는 있지만 원하셨습니다.
169,000원에 지방배송비 30,000원입니다. 그냥 20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의식의 흐름으로 써보겠습니다.
1. 키 181cm의 사람(접니다)이 앉았을때 등받이의 높이가 낮아서뒤통수가 데이지 앉아서 좀 불편합니다. 물론 목을 젖히면 데입니다. 천장을 보는거죠.
2. 그러나 앉았을 때의 푹신함은 괜찮습니다. 특히 팔걸이가 몰랑몰랑합니다. 착석감은 좋습니다.
3. 앉았을때 오른쪽의 레버를 당겨서 발걸이(?) 종아리 받침(?)를 올릴 수 있습니다. 긴편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이 레버가 두꺼운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냥 살짝 당기는 정도가 아니라 조금 힘을 주어야 합니다. 처음에 부서질까봐 무서웠습니다.
4.그리고 힘주어 누으려고하면(혹은 엉덩이를 살짝 들고 등 상부로 쇼파를 누르면) 상당히 뒤로 제쳐집니다. 동생은 이를 보고 "침대가 있는데 이거 왜 산거야?" 라고 했습니다.
5. 눕고보니 굉장히 크다고 느껴집니다. 제 키쯤 되어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겠다 싶습니다. 머리까지도 충분하고요 또한 양쪽팔걸이가 있다보니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기에 최적의 자세가 나옵니다.
6. 다시 쇼파의 모양으로 돌아오려 할 때에도 큰 힘이 들지 안습니다. 엉덩이만 쑥 넢으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7. 마지막으로 종아리 걸이(?)를 접어야 하는데 이게 다리를 댕겨서 접기에 상당히 빡빡합니다. 무슨말이냐면 발판을 접어서 쇼파에 붙여야하는데, 당연하게도 스프링의 힘이 세서 대퇴이두의 힘이 상당히 있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않다면 발꿈치로 다시 눌러서 딸깍 소리날 때까지 붙여주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하고자하면 할수 있지만 그냥 단순히 스그나게 접히지는 않고 힘을 주어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장점:
1. 편안함.
2. 누웠을 떄에 상당히 편안함
3. 양옆의 팔걸이도 편안함
단점:
1. 레버가 뻑뻑함
2. 다리받침을 접을 때에 힘이 많이 들어감.
고려할 점:
1. 누웠을때 상당히 공간을 많이 차지함 이점을 고려하고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요약: 작성자 만족
이 외 여러분이 궁금해 할 수도 있는점 :
1.쇼파에서 냄새가 좀 난다고 하던데?: 뭐 잘 모르겠습니다. 나긴나는거 같은데,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2. 인조가죽 질은 어떤지?: 이가격대에서 적당한거 같습니다. 두꺼운편은 아닙니다.
3. 배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거주지가 대구인데 06/09일 주문해서 06/20일에 수령하였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기다려 지지는 않았습니다만 배송기간이 좀 길긴하던데, 경기도에서 직배송오셔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배송기사님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그래서인지 지정배송일이나 시간지정이 어렵더군요.
4.색은 어떤게 좋은지?: 글쎼요. 약간 밝은 브라운계열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없어서 카푸치노라는 색깔을 했는데 초코브라운은 너무 어두워 보여서요. 다만 떄타는게 걱정이면 초코브라운도 좋은 선택이겠죠.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하시면 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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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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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편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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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편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