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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웰 맥북에어 13 vs 하스웰 맥프레 13
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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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20 13:50:58 조회: 1,722  /  추천: 3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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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맥쓰사에 제가 작성한 글인데요~

딜바다에도 공유하면 좋을것 같아서 올립니다^^

제가 사용했던 두 모델이 있는데요,
바로 둘다 13인치, 신형이며 하스웰인 맥북에어와 맥프레!
(단, 에어는 CTO 256GB/8GB, 프로는 중급형 256GB/8GB)

아마 많은 분들이 두가지 모델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저 또한 그랬구요.
그래서 제가 느낀점 위주로 비교를 해볼려고 합니다. 제품을 고민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비교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속도 / 무게 / 발열 / 타이핑 키감 / 배터리 / 외관 / 가독성 / 스피커

(이제 부터 용어는 간단히 맥북에어는 '에어', 맥북프로는 '프로'라고 할게요)

※ 제가 테스트한 작업범위는 브라우져는 크롬, 패럴9, 포토샵, 일러스트, 미러링 프로그램, MS오피스, 키노트, 한글 입니다. 다시말하면 컴퓨터 성능을 극한으로 사용할만한 환경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속도]
에어 : 빠릅니다. 제가 써본 에어 모델은 2012, 2013 모델인데 에어끼리도 체감적으로 차이가 존재했구요, 프로랑 비교했을 땐 잘 모르겠습니다. 
프로 : 빠릅니다. 프로모델은 이녀석이 첨인데 문제는 에어보다 빠르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른분들도 지적한 '딜레이'라는 걸 간혹 느꼈습니다.

[무게]
에어 : 가볍습니다. 제가 노트북을 구매할 시점에서는 용도상 밖에서 쓸일이 많아 가벼운 모델을 찾고 있었습니다. 가장 물망에 올랐던것은 LG 그램이었는데 화면 줄 문제, 와이파이 문제 등 뭔가 찝찝한 내용들이 있어서 바로 에어로 선택했죠. 근데 역시 사용감에선 에어로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 덜 가볍습니다. 가벼운건 맞습니다. 하지만 에어보다 덜 가볍습니다. 표현상 무겁다라는 안쓰는게 더 맞는것 같아요. 가벼운건 맞지만 200g 체감적으로 느껴집니다;;

[발열]
에어 : 사실.....프로 써보기전까진 몰랐습니다. 발열이란게 뭔지...;; 위에 언급한 작업 범위 안에선 발열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동시에 다수 프로그램 사용(크롬,키노트,패럴9,미리보기,미러링프로그램) 및 연속사용시간 3~4시간 사용하더라도 느껴본적이 없네요.
프로 : 발열,발열,발열-_-;; 가벼운 작업이든 무거운 작업이든 뭐만 하면 발열이 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사용한 프로가 혹시 불량인가 싶기도한 부분인데요. 웹서핑을 하더라도 처음 10~15분사이엔 차이가 없다가 어느순간부턴 웹서핑만 하고있어도 발열이 느껴집니다. 동시에 다수 프로그램 사용은 뭐...더 빨리 발열이 느껴지죠. 이 발열 느낌이 어느정도냐면 무선 키보드 쓰고 싶다정도입니다. 이건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타이핑 키감]
에어 : 가볍습니다. 내가 누르고 있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한텐 오타가 더 쉽게 납니다.
프로 : 쫀득쫀득합니다. 에어보단 더 누르긴 하지만 정확한 느낌이 들어서 전 프로가 더 잘 맞습니다. 제 아내도 같은 의견 ㅎㅎ

[배터리]
에어 : 스펙상으론 12시간이지만 실사용시간 10시간 이상 쓰는것 같습니다. 가령 2~3시간 PT를 위해서 밖에 나가 자료준비와 PT시간 하더라도 별로 안떨어져 있어서 배터리는 진짜 최고인것 같습니다. 아마 하스웰의 힘도 있겠죠 ㅋ
프로 : 스펙상으론 9시간이지만 실사용시간 5~6시간 이상 쓰는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짧게 느껴집니다. 일반 노트북이었다면 평균이상지만 하스웰-매버릭스-맥, 이라는 삼박자인데도 그리 오래 가는것 같지 않습니다. 에어 시간대비 더 줄어든 느낌도 들었구요.

[외관]
에어 : 배젤이 조금 더 넓고, 트랙패드도 조금 더 넓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사이즈도 프로보다 약간 더 큽니다.
프로 : 13인치가 이리 아담한지 몰랐습니다. 배젤도 줄어서 전체적인 사이즈가 아담합니다.

[가독성]
에어 : 프로를 쓰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나름 쓸만한데 정도였지요.
프로 : 레티나 디스플레이. 눈이 편합니다. 가독성이 정말 마니마니 좋아집니다. 단! 웹서핑 시 레티나를 지원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미지들이 뭉개져보이거나 깨져보입니다. 현재로썬 레티나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웹사이트들이 많이 없어서 레티나가 장점이지만 단점이기도 한 부분입니다. 또한 패럴에선 전 윈도우7을 사용하는데 창크기가 잘 안맞아서 쓰기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8 설치하면 괜찮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전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스피커]
에어 : 그냥 잘 들리네. 딱히 나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프로 : 잉? 머지? 노트북에 뭘 해놓은거야! ㅎㅎ 에어랑 비교해서 들으면 체감적으로 더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이상 제가 느꼈던 에어와 프로의 차이점 입니다. 제가 선택한 결론은 에어 ㅎㅎ
앞서 언급한 듯이 '성능 or 퍼포먼스' 부분에 대한 평이 없기 때문에 아마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셔야하구요,

제가 사용하는 범위 안에서는 '성능 or 퍼포먼스'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것 같아서 에어로 선택했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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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교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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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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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부분에서
패럴로 윈10을 돌려도 잘 안맞습니다..
설정안해주면 레티나 해상도를 뿌려줘서 글씨가 좁쌀만하게 나오고 ㅡㅡㅋ
패럴을 잘 안써서 모르겠으나 패럴을 킬때마다 다시 맞춰줘야하는 불편함이...@@;;;
(이부분은 제가 못써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발열부분은 맥os를 돌리면 그다지 나지 않는다 생각하는데요
윈도우를 돌리면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가납니다.
예전 CD달린 맥북프로쓰다가 그나마 요즘꺼 (14년식) CD없는 녀석을 쓰고있는데
팬이 안달렸나? 싶다가 윈도우 켜보고 '아...있구나!' 싶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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