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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서적 |
먹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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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12 12:19:49 조회: 1,591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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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이라서 사용기 남겨요!!

[줄거리]
 <평범하다>는 말을 쓰는 것 자체가 낭비일 만큼 평범한 가정 속 한 소년의 성장소설이다. 그는 인천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인천을 홈그라운드로 삼았던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프로야구단을 좋아하게 된다. 번번이 패배하기만 하는 야구단의 영향을 받아 그는 소속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고 일류대, 국내 최대의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 하지만 가정에 소홀하면서 일에만 몰두했던 그는 이혼까지 당했지만 IMF 때문에 퇴사를 당한다. 고장난 탱크처럼 앞으로 전진만 하던 그의 삶에 과도기가 찾아온다. 그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 가치관을 바꾸고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라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정신을 기려 마지막 팬클럽을 만들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나간다. 

[독서 후 느낀점]
 자본주의를 살아나가는, 무한경쟁사회를 사는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마지막 장면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신분의 사다리를 한 칸이라도 올라가고 싶었어요. 근데 언젠가 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그 사다리를 죽기 살기로 올라가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밑에 있겠구나. 결국 못 올라간 사람의 변명이지만.” 이 사회에서 앞으로 우리가 사다리의 어느 칸에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기는 것에만 몰두하여 정작 중요한 삶의 가치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에만 몰두하느라 가족과 친구에 너무 소홀해지거나, 자신이 가진 것을 하나도 뺏기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며 불쌍한 이를 도우려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모두들 아름다운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가분 필력 좋으시죠 ㅋ
기대 안하고 읽었던 작품인데 저도 괜찮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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