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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마나 D리미티드 샤프트 사용기
기타 |
천재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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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24 09:50:27 조회: 7,075  /  추천: 0  /  반대: 0  /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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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가 사용하는 D 리미티드 샤프트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타이거가 진짜로 사용하는 샤프트는 D+ 
한국에 정식 수입 유통되는 한정판 샤프트를 D- 라고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맞는 에픽플레쉬 텐세이 조합이 쬐끔 지겨워져서 
핑 G410으로 넘어갔다가 타구음과 타감에 실망하고 
매버릭으로 넘어가기 전, 바로 그 전단계였습니다. 
아는 지인분께서 셋팅해 오신 G410와 D+limited를 쳐보지 말았어야 합니다.
G410 + 텐세이에서 못느끼던 시원함?
글로는 설명이 안되는 답답 + 답답의 느낌이 G410 + 텐세이 였다면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거리는 텐세이보다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폭풍검색으로 D-limited샤프트 정식 수입 대리점과 
타이거우즈 그립을 함께 작업해 줄 수 있는 샾을 찾았습니다. 

헤드 선택이 문제인데.... 
타이거가 사용하는 텔메는 디자인에서 불합격
사용하던 에픽플레쉬는 지겨워서 불합격
매버릭은 너무 비싸고 캘러웨이 A/S 까다로워서 불합격

결국 2020은 핑인가 봅니다. 

위례 골프존마켓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핑G410을 사들고 비닐도 안깐 상태로 
송파에 있는 피팅샾으로 향합니다. 

이때가 기분이가 가장 좋을 때입니다. ^______________^
마포에서 위례로 갔다가 송파로 이동하는 정도는 걱정도 안됩니다. 



여튼 다시 만나니 반갑다 G410아~~~



요녀석 다시보니 고새 잘생겨진 것 같습니다. 

헤드 무게는 꽤 나가네요.


조금 가벼웠으면 좋았을텐데...

피터님과 상담을 시작합니다.
 
1. 헤드는 내가 구매해 왔고 샤프트는 D-LIMITED하고 싶다
2. 그립은 당연히 타이거가 사용하는 것으로 
3. 기존에 사용하던 드라이버와 같은 스윙웨이트로 해달라
4. 헤드는 관용성 좋은 녀석으로 결정했으니 샤프트 무게를 올리고 싶다

시타채로 준비되어 있는 D-limited 6S를 시타해 보고 7S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헤드와 어울리게 조금 더 무광삘이 나면 좋겠지만 때깔은 아주 곱네요. ^^

작업 시작~~~! 하시는 것 보고 나올려는데 피터님이 찾으십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MOI 매칭하시는 피터님이시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에픽플래쉬 + 디아마나X 2017 6S



G410 스탁 샤프트 6S



G410 + D-LIMITED 7S 가조립

MOI값으로 봤을 때 기존의 채와 스윙웨이트는 동일하나 느낌이 많이 다를 수 있다 
MOI값으로 보정을 해드릴까요?가 주된 내용이었지만 그냥 스윙웨이트만 맞춰 달라고 했습니다. 






 
중간 중간 카톡으로 작업사진 보내주셨던거 올려봅니다. 
이번 녀석들은 때깔 좋은 모습으로 핸드폰에 저장되겠네요.
첫 시타의 느낌은 어?


 
아니 이거 왜이러지?
텐세이는 6X까지 써봤고 토크가 낮은 디아마나X 2017도 사용해 봤는데 
7S라고 이렇게 힘들다고?
안들었으면 됐을 말들이 머리에서 돌아다닙니다. 

MOI MOI MOI MOI MOI MOI~~~

느낌이 틀리실텐데 느낌이 틀리실텐데 느낌이 틀리실텐데~~~~~



또 가야죠 뭐 ^__________________^



기존에 사용하던 에픽이 2982였으니까 거의 비슷해졌네요. 

혹시 모르니 에어건으로 그립 낑궈주시고 시타해보라고 하시는데..



진작에 피터님 말씀을 들었으면 두번 걸음은 안할 수 있었는데 
이러면서 친해지는거죠 ^^

예전과 휘두르는 느낌이 비슷해지니 이제 피드백이 오기 시작합니다. 

신기한 것이 샤프트를 7S로 올려서 총중량이 무거워졌음에도 휘두르는데 부담감이 없네요. 
샤프트 특성인지 MOI값을 기존에 채와 동일하게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힘을 쓰는데  60그람대로 공을 때릴 것을 70그람대로 때리는 기분이
그랜져 살돈으로 G80을 구입한 느낌입니다. 

정타가 나기 시작하니 진정한 D-LIMITED의 맛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지인분의 D+LIMITED는 약간 텐세이와 비슷한 느낌의 멍한 타감이 있었는데 
D-LIMITED는 디아마나X 혹은 DF와 같은 쨍한 느낌이 팁과 미들부분에서 느껴지네요

소리는 깽깽하는 느낌이지만 정작 타감은 먹먹한 느낌의 G410에 텐세이 오렌지 프로나
D+limited를 조합했을 때는 찾지 못했던 
스윗스팟의 느낌이 아시아버전 디아마나 화이트보드 D-LIMITED에서는 느껴지네요. 

D+보다 쨍한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D+는 텐세이보다 시원한 느낌
D-는 텐세이보다 시원하면서 쨍한 느낌


우드에서 사용해본 텐세이 샤프트는 쵝오!
드라이버에서 사용해 본 텐세이는 솔직히 쏘쏘였습니다. 
그래서 G410 우드 유틸리티는 남기고 에픽 플레쉬에 디아마나X샤프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인생 드라이버까지 핑이 되어버렸네요. 
2020 주전 드라이버는 핑410 + 디아마나 화이트보드 D-LIMITED 한정판이면서 
인생드라이버네요. ^^ 
아무리 쎄려도 거리만 늘지 죽지를 않아요. 

타이거가 계속해서 텐세이를 고집하지 않고 D+LIMITED로 가준게 너무 고맙네요. 

 
아마도 올해도 헤드는 어쩔 수 없이 텔메를 쓰겠지만 샤프트는 디아마나 화이트보드 D+LIMITED를 사용하겠죠?

간단한 얘기기도 하지만 타이거가 텐세이를 버리고 D+로 간 이유는 더 좋아서일 겁니다. 

그 샤프트 자체가 좋아서일 수도 있지만 전성기때부터 사용해온 화이트보드의 느낌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요.



저는 타이거가 좋으니까 D-LIMITED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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