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타스 '생참치 해체쇼'…16일 대전세이브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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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1.03.14.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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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대전에서도 생(生)참치와 코코넛크랩(야자집게) 등 다양한 이색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생참치·이색수산물 수입유통회사 유벤타스(대표 박왕열 www.juventas.kr)는 16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세이브존에서 필리핀에서 직접 비행기로 공수해온 A급 생참치 해체쇼와 코코넛크랩 등 무료시식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생참치 시식 이벤트에는 시민들과 참가업체들에게 호응을 보이며 월 1억원 내외의 생참치 공급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대전 세이브존 행사에 선보이는 참치는 필리핀에서 비행기로 직접 공수해온 100% 자연산 생참치로 대전시민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한 등급 위의 참치를 선별해 지난 코엑스의 반응을 뛰어넘을 이색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벤타스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선보이는 생참치와 코코넛크랩 등은 그 동안 맛보지 못한 수산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벤타스의 생참치는 필리핀 내의 자회사 유벤타스의 선박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참치를 필리핀→인천공항으로 공수해 12시간 내에 국내에 도착, A등급 이상의 최고급품이다.

그 동안 냉동 참치에 만족하지 못했던 미식가들의 입맛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시식행사에는 필리핀 잠보앙가의 특산품으로 몸통에 게살이 꽉 차 숟가락으로 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살이 많은 크라카(curacha:장군게)와 육지에서 코코넛열매를 주식으로 먹고 살며 요리 시 집게부분에서는 코코넛 맛, 꼬리부분에서는 버터 맛이 나는 필리핀의 천연기념물인 코코넛크랩 등이 고객들을 기다리게 된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대하보다 크기가 훨씬 크며 필리핀 요리에서 감초처럼 등장하는 블랙타이거새우, 회와 구이로 많이 사용하며 필리핀의 대표적인 해산물 중 하나인 자바리(필리핀 명:LAPU LAPU) 등이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박왕열 대표는 "냉동참치는 고소하고 담백한 참고기의 맛을 내는 생참치 보다 질이 떨어지고 영양가 또한 녹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반면 입안에서 살살녹는 생참치는 그대로 영양소가 보존돼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앞으로 유벤타스가 갖고 있는 코코넛크랩, 장군게, 빙아조개, 블랙타이거새우, 자바리 등 여러 진미(眞味)를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특히 이번 세이브존 행사에서 선보이는 생참치로 대전시민들에게 참치의 진정한 맛으로 새로운 식탁문화를 전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벤타스(042-483-7945)로 문의하면 된다.

hees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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