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엔제리너스, 가격 일제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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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와 엔제리너스 커피값이 오른다.
롯데리아는 버거류 가격 인상은 13개월만이며, 엔제리너스의 가격 인상은 3년 7개월만이다.
12일 롯데지알에스에 따르면 엔제리너스와 롯데리아는 13일자로 커피와 버거류 가격을 각각 평균 2.7%, 2.2%씩 인상한다.
롯데리아는 버거류 가격 인상은 13개월만의 인상이라고 강조했지만, 지난 8월 소프트콘 가격을 500원에서 700원으로 40%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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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와 엔제리너스 커피값이 오른다. 롯데리아는 버거류 가격 인상은 13개월만이며, 엔제리너스의 가격 인상은 3년 7개월만이다. 12일 롯데지알에스에 따르면 엔제리너스와 롯데리아는 13일자로 커피와 버거류 가격을 각각 평균 2.7%, 2.2%씩 인상한다.
롯데리아의 경우 데리버거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300원, 클래식치즈버거는 4000원에서 4200원으로 200원 등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까지 버거 1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디저트류와 음료류는 가격 인상 없이 동결됐다.
롯데리아는 버거류 가격 인상은 13개월만의 인상이라고 강조했지만, 지난 8월 소프트콘 가격을 500원에서 700원으로 40% 올린 바 있다.
아울러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으로 기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카페라떼는 46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롯데지알에스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제반경비 증가에 따른 부득이함'을 강조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최저임금에 따른 인건비, 임대료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요청을 더이상 거부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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