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이버멕틴에 코로나19 소멸…임상시험 관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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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취득한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텅빈 뉴욕 맨해튼 거리.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왜그스태프 박사는 단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는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여서 환자에게 직접 투약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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