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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오스 D-100 이어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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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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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정리하다가 보석을 찾았어요! 이어폰 D-100 티피오스의 첫 발걸음

 

 

안녕하세요 티피오스 공식블로그 창고 담당(?) T대리입니다. 

 

오늘은 회사를 뒤져서 창고정리하다가 히읽, D-100을 발견했습니다. 금맥을 발견한 이 기분은 뭐랄까요. 너구리를 끓일려고 봉지를 열었다가 다시마를 2개 발견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D-100은 현재의 티피오스가 되는 주춧돌의 역할을 한 첫번째 이어폰 제품이기도 해요. 현재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일수도 있지요. 이른바 품절남 이라 할 수 있죠!

 

티피오스의 오늘이 있기까지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500만원으로 시작한 사장님의 얘기를 잠시 빌려보자면, 현재의 티피오스는 마치 과거 액션스타들이 다시 뭉친 영화 '익스펜더블'을 연상하게 합니다.

 

 

  "과거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랄까요. 젊은 패기로 시작한 회사가, 대통령상까지 받으며 수출역군으로 일어서고, 오뚜기처럼 쓰러졌다가 일어난 과거의 이야기들은 이미 이 공간을 통해 소개해 드린 바 있기도 해요.

 

링크 - 단돈 500만원으로 시작된 소리에 미친 인생 http://tpeoslove.blog.me/40184627724

 

 

화이팅! 화이팅!


'티피오스의 오늘'을 있게한 중요한 시금석의 제품이기도 한 이어폰 D-100을 살펴볼까
요?


 

D-100 화이트 제품입니다. 깔끔한 느낌이죠?

 

D-100이라는 이름에서 D는 Dynamic의 앞자를 딴 것이죠 따라서 다이내믹 유닛이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기존 이어폰보다 큰 유닛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13.5mm의 다이내믹 유닛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D-100 레드 제품입니다.

화이트보다 살짝 열정적인 느낌이 물씬 뿜어져 나오죠?

 

당시 이중 구조의 이어캡을 채용하고 L자의 코드를 사용하여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인데요. 무엇보다 음향 특징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함께 포함하여 보다 소리에 집중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크롬 증착을 통한 이어폰 하우징의 디자인은 당시 혁명(!)이라고 할 만 했는데요. 어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살포시 D-100을 박스패키지에서 꺼내보면 유려한 크롬증착의 이어폰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무엇보다 열정적인 레드의 컬러를 오디오 라인은 물론 하우징까지 채택하여 일체감을 주려 많은 신경을 쓴 제품입니다.

 

화이트 제품의 D-100은 화이트 하우징에 블랙의 로고, 그리고 그레이의 오디오 선이 묘한 조합을 이루는 컬러 매칭을 보여주는 제품이에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중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실리콘 캡, 총 4쌍의 이어캡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지금 현재 볼 수 있는 이어폰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모 아니면 도! 라는 일념으로 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커널형임에도 세로로 귀에 꽂는 방식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13.5mm의 다이내믹 유닛이 들려주는 음향, 기대가 되지 않나요? 아쉽게도 티피오스라는 이름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D-100 이어폰은 현재 시판되지 않는 단종 제품이랍니다. 참 아쉽죠?

 

 

D-100은 작년 출시 당시로서는 이어폰을 제조하는 신규 회사가 감히 시도할 수 없었던 많은 시도와 노력을 담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사용자들도 다양한 이어캡의 제공과 특이한 디자인, 그리고 저음 성향의 강력한 음을 들려준다는 다양한 평가를 보내주셨는데요. 저도 지켜보다보니 D-100의 그 음질이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의 뜨거운 요청이 있다면! 저의 막귀라도 괜찮다면! 청음기를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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