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딴지일보 자동차클럽에서 무료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선착순!으로 LED비상신호등과 LED긴급대피용 어깨띠를 주신다길래 얼른 신청하고 무료배송까지 해주셨습니다.(딴지일보 자동차 클럽의 또바기양님 고맙습니다)
구성은 간단합니다. AAA건전지 두개로 작동하며 아랫쪽을 돌리면 불이 번쩍번쩍 하게 됩니다. 비상신호등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은 브라켓입니다.
반드시 조수석안쪽편에 간섭이 없는 곳에 붙이라고 되어 있네요. 왜 조수석일까요?? 그냥 운전석에 붙여도 될거 같은데...
일단은 그렇습니다.
동영상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회사인지라.. 조용히 책상 밑에 찌그러져(?)서 켜봤습니다.
오.. 밝기가 상당합니다. 물론 실제 불꽃신호기는 위로 불꽃이 튀기기 때문에 더욱 리얼하긴 하겠지만, 실제로 얼마나 사용하겠습니까..? 그리고 불꽃신호기는 기본적으로 화기라서 사실 들고다니기엔 좀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이렇게 해소가 될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LED 긴급대피용 어깨띠입니다.
말 그대로 어깨띠로 두르고 우측에 보이는 전원버튼을 누르면(그 위치가 딱.. 맞지는 않더군요) 띠가 색이 변합니다.
저렇게 녹색와 빨간색이 교차합니다. 전원으로는 CR2032버튼식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다만 제가 잘못 사용한건지, 아니면 물건에 문제가 있는제 쭉 펴봐도 다 빛이 나진 않더군요. 집에가서 한번 쫙 펴고 해봐야 겠습니다.
이 두가지 물건은 사실 계륵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뭔가 문제가 있을때, 말그대로 비상 상황이 발생되었을때 사용하기 위한 물건이니까요.
당연히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그게 어디 자기 맘대로 되겠습니까. 가만히 정차중에도 와서 들이받기도 하는데요. (ㅠㅠ)
다 사용하기를 바라진 않고 가격적으로도 큰 가격은 아닐겁니다만, 정말 유사시 없으면 아쉽고 나아가 더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