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구단 임직원, 한국시리즈 티켓 되팔다 적발.. 솜방망이 처벌 논란

김현준 기자 2019. 10. 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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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구단 임직원이 내부에서 나온 티켓을 재판매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키움 히어로즈 측은 25일 구단 게시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티켓 재판매와 관련해 KBO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사죄의 말을 전한다"면서 "해당 티켓은 구단에 사전 할당된 선 구매분 중 일부로, 구단 임직원이 지인의 요청에 따라 선구매한 티켓 중 일부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판매된 사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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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고나라 캡처

키움 히어로즈 구단 임직원이 내부에서 나온 티켓을 재판매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기 전날인 지난 24일,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두산 1루 4연석 양도”라는 제목과 함께 티켓 4장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5만5000원이 정가인 티켓을 장당 9만원의 가격으로 양도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판매자가 올린 사진에는 연간 회원, 수량 확인 등 구단 직원들이 사용하는 자료로 보이는 문서가 올려져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구단 직원이 티켓을 재판매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키움 히어로즈 측은 25일 구단 게시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티켓 재판매와 관련해 KBO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사죄의 말을 전한다”면서 “해당 티켓은 구단에 사전 할당된 선 구매분 중 일부로, 구단 임직원이 지인의 요청에 따라 선구매한 티켓 중 일부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판매된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구단 임직원에 대한 엄중 경고는 물론, 지인에게 판매된 티켓은 즉시 판매 취소 처리했다. 취소된 입장권은 KBO 공식 티켓 판매처를 통해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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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기자 hj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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