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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원피스' 속 '밀짚모자 해적단' 멤버들의 진짜 국적

일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만큼 주인공들이 일본 사람일 것이란 추측이 오랜 기간 이어진 가운데 반전 국적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인사이트원피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1년간 일본 내 만화 판매량 1위를 자랑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원피스'. 


일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만큼 주인공들이 일본 사람일 것이란 추측이 오랜 기간 이어진 가운데 반전 국적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일본 매체 '소라 뉴스 24(Sora News24)'는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독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공간이었던 'SBS코너'에 실린 내용을 소개했다.


독자들은 작가에게 "만약 현실 세계였다면 주인공들의 국적은 어딜까요?"라는 질문을 끈임없이 해왔다고 한다.


인사이트Sora News 24


이에 오다 작가는 "주인공들의 국적은 그저 성격과 생김새에만 근거한 것으로 참고일 뿐 진짜는 아니다"고 강조하며 국적을 공개했다.


먼저 루피는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브라질 태생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도'를 사용하는 검사 '조로'는 일본인, 귀여운 순록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 '쵸파'는 캐나다 출신이었다. 캐나다에서 순록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인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Sora News24


글래머 몸매의 소유자 '나미'는 스웨덴, 고고학자 '로빈'은 러시아인으로 설정됐다. 이밖에 '우솝'은 아프리카인, 요리사인 '상디'는 프랑스인임을 공개했다.


독자들은 "전부 일본 사람이 아니라는 게 새롭다"며 "성격과 특징이 국가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원피스는 넷플릭스가 편당 1,0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실사판으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