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26일 17:57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이리버가 100% 자회사 그루버스를 합병한다.

아이리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그루버스 합병을 의결했다. 아이리버가 그루버스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어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3월1일이다.

그루버스는 음원 및 콘텐츠 제공 업체로 지난해 매출 약 3억원, 순손실 약 14억원을 올렸다.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22억원, 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경영자원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