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확진자 2명 골프장서 보균자 접촉…골프장 전파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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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7.04.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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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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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자료사진. © 뉴스1

(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골프장 전파 사례가 나왔다.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골프를 친 성남·여주시민 2명이다.

4일 경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주 1번 확진와, 지난 2일 양성 판정된 성남 176번 확진자는 광주시 A골프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친 의정부 5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양성 판정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명은 지난달 25일 A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식사도 함께 했다. 당시 라운딩에 동참한 다른 동료들과 골프장 관계자·이용자 등 접촉자 21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 됐다.

광주시는 해당 골프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여주시는 1번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에서 제외됐다.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연천군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았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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