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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저축은행 전용 신용카드 출시…롯데카드와 제휴

롯데카드 '아임 원더풀'·'아임 그레잇' 2종 출시
저축은행 신규고객 확보·카드 발급 채널 다각화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2018-08-21 17:07 송고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왼쪽)와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제휴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 News1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왼쪽)와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제휴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 News1

3년여 만에 두 번째 저축은행 전용 신용카드가 출시된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롯데카드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다음 달 3일 저축은행 전용 신용카드 2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015년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생활형과 적립형 2종의 신용카드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번 제휴카드는 롯데카드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아임'(I'm) 시리즈 중 '롯데카드 아임 원더풀'과 '롯데카드 아임 그레잇' 2종 기반이다.

아임 원더풀은 전월 카드이용 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0.7%가 할인된다. 아임 그레잇은 △이동통신·관리비 △주말·공휴일 슈퍼나 마트 이용 △의료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 최고 10% 할인 혜택을 준다.

오는 11월30일까지 저축은행 정기 예적금 가입 고객·제휴카드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행사도 한다. 예적금 가입월로부터 1년간 제휴카드 월평균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정기예금 가입자는 최대 2000만원에 대해 0.15%, 적금 가입자는 최대 1000만원에 대해 0.30%를 돌려준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저축은행은 신규 고객 확보와 카드발급 수수료 등 부대 수익, 롯데카드는 카드발급 채널의 다각화 등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j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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