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0만원대 핑거터치폰 ‘X4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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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2.21.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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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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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전원키 센서 활용도↑…전면 500만화소 광각 카메라 탑재

(지디넷코리아=정현정 기자)LG전자는 실용적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 'LG X400'을 23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X400'은 후면 전원키 센서를 활용한 핑거터치 기능을 탑재했다. 카메라 촬영 시 후면 전원키를 손가락으로 한번 터치하면 자동 셀피 촬영과 저장이 가능하다. 뉴스나 영상 시청 시 후면 전원키를 두 번 터치 후 떼지 않고 유지하면 화면을 캡처하고 저장할 수도 있다. 또 X시리즈 최초로 지문 인식 센서를 내장해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 잠금 설정을 풀 수 있다.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화각이 70~80도 정도임을 감안할 때 같은 거리에서 50% 이상 더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어 셀카봉 없이도 7~8명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LG X400은 측면에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상단부와 하단부의 두께가 다른 비대칭 테두리로 독특한 느낌을 살렸다. 또 후면에는 고운 머릿결을 형상화한 무늬로 은은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LG X400’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3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X400’은 후면 전원키 센서를 활용한 핑거터치 기능을 탑재했다. 또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장착했다. (사진=LG전자)


'LG X400'은 32GB 메모리를 내장해 16:9 비율의 고해상도 사진을 하루 10장씩 2년 간 저장해도 넉넉하다. 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의 HD DMB를 탑재해 고선명 영상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LG X400'의 출고가는 31만9천원이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실용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X400' 주요 사양
▲크기 148.7 x 75.29 x 7.99mm ▲무게 142g ▲색상 블랙, 골드 블랙 ▲네트워크 LTE / 3G / 2G ▲미디어텍 MT6750 프로세서 ▲5.3인치 HD(1280 x 720, 294ppi)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 ▲전면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탈착형 2,800mAh 배터리 ▲2GB LPDDR3 램(RAM) ▲32GB eMMC 내장메모리(마이크로SD카드 슬롯 지원) ▲안드로이드 7.0 누가 운영체제 ▲연결성 Wi-Fi (802.11 b, g, n), Bluetooth 4.2, NFC, USB 2.0 Type B ▲출고가 31만9천원

정현정 기자(ia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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