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면 듀얼카메라 탑재한 '갤럭시A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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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12.19.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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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듀얼카메라가 탑재된 2018년형 '갤럭시A8' 시리즈가 나온다. 셀카로 촬영할 때 배경을 날리는 아웃포커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12월19일, 2018년형 '갤럭시A8'과 '갤럭시A8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번 갤럭시A8 시리즈는 전면 듀얼카메라와 전면이 화면으로 가득 찬 베젤리스 디자인이 특징이다.



갤럭시A8, 갤럭시A8+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듀얼카메라가 탑재됐다. F1.9 렌즈에 각각 1600만, 800만화소의 전면 듀얼카메라는 피사체 이외의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8'에 처음 적용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아웃포커싱의 정도를 사용자가 직접 보면서 조정할 수 있으며 촬영 후에도 배경 흐림 정도를 보정할 수 있다.

전면 듀얼 카메라는 인물 위주로 촬영할지 배경과 함께 촬영할지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후면에는 F1.7 렌즈에 16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듀얼 카메라는 전면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라이브 포커스 기능 역시 셀카 모드일 때만 쓸 수 있다.

'갤럭시S8' 시리즈부터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은 이번 갤럭시A8 시리즈에도 적용됐다. 각각 5.6형, 6.0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A8과 갤럭시A8 플러스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했으며, 화면비율도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에 적용된 18.5대9 비율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2018년형 갤럭시A8은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가상현실기기 ‘기어VR’을 지원하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과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A8과 갤럭시A8 플러스는 블랙, 오키드 그레이, 골드,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2018년 1월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출시되는 모델과 색상은 지역별로 다르다.

주요 사양





























































갤럭시 A8



갤럭시 A8+



디스플레이



5.6형 슈퍼아몰레드디스플레이

(1080x2220)



6.0형 슈퍼아몰레드디스플레이

(1080x2220)



카메라



전면: 1600만 화소(F1.9)+800만 화소(F1.9)

후면 : 1600만 화소(F1.7)



AP



옥타코어(2.2GHz 듀얼 + 1.6GHz 헥사)



메모리



4GB RAM, 32/64GB



4/6GB RAM, 32/64GB



배터리



3,000mAh



3,500mAh



급속 충전, USB Type-C



크기/무게



149.2 x 70.6 x 8.4 mm, 172g



159.9 x 75.7 x 8.3 mm, 191g



OS



Android 7.1.1



네트워크



LTE Cat. 11



페이먼트



NFC, MST



색상



블랙, 오키드 그레이, 골드, 블루



이기범 기자(spirittiger@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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