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8일 새벽 UAE서 이라크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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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앞서 이라크와 모의고사를 치르는 가운데 경기 장소와 시간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라크와 평가전을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의 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르고 경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8일 오전 3시에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와 평가전 장소는 경기가 이슬람교도의 단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열리는 바람에 행정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확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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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 앞서 이라크와 모의고사를 치르는 가운데 경기 장소와 시간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라크와 평가전을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의 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르고 경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8일 오전 3시에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은 관중 5,200명을 수용하며 현재 UAE 프로축구팀인 에미리츠클럽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평가전 장소는 경기가 이슬람교도의 단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열리는 바람에 행정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확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라크축구협회가 이달 초 아시아축구연맹 총회 때 "평가전 장소를 자국 수도인 바그다드로 변경해달라"고 요?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라크 정국 상황이 우리 선수단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중립 장소인 UAE를 고수했습니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29일 소집하고, 다음 달 3일 출국해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은 다음 달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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