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리조트서 2차례 폭발..1명 사망·23명 부상
문예성 2016. 8. 12. 04:56
부상자 중 외국 관광객 포함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약 200㎞ 떨어진 휴양도시 후아힌의 한 관광 리조트에서 11일(현지시간) 저녁 연쇄 폭탄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테러가 발생한 리조트는 서양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BBC의 조너선 헤드 특파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용의자들은 첫 번째 공격에서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테러를 벌였으며 2번째 공격은 남부 반군세력이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개의 폭탄은 리조트 야외 술집에서 50m 떨어져 있는 2개의 화분에 숨겨져 있었다.
사망자는 노점상을 운영하던 여성으로 알려졌고, 부상자 23명 중에는 영국인 1명 등 외국 관광객이 포함됐다.
한편 태국은 최근 몇년 동안 남부 반군세력과 연관된 이슬람 극단주의 공격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17일 수도 방콕의 에라완 신사에서 테러가 발생한 20명이 숨지고 126명이 부상한 바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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