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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1위 제주스타렌탈 최대위기에... 대표이사 배임횡령에 고객환불금 20억 미지급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1-03-23 16:12 KRD2
#제주스타렌탈 #렌터카 #배임 #횡령 #장호

직원들 4대보험과 급여 연체...이미 2019년부터 감사의견 거절로 회사 불안한상태 지속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제주도 자동차 렌탈 직영순위로 1위를 달리던 제주스타렌탈(제주 스타렌터카)이 대표이사가 배임횡령혐의로 조사를 받고 고객렌터카를 취소한 고객 약 7000여명에게 20 여억 원의 환불금을 지급하지 않는등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제주스타렌탈은 현재 장호대표이사가 배임횡령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횡령액수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회사의 채무가 147억원규모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의 배임횡령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더 크다.

‘끌리면 타라’는 로고로 제주자동차렌트카업계에서 직영으론 1위를 달릴만큼 제주스타렌탈은 한때 잘나가는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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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가 예약을 취소한 고객 7000여명에게 20억여원의 환불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직원들의 4대보험과 급여가 연체돼 노동부에도 고발된 상태다.

이 회사의 전직 한 직원은 "고객 (피해자 )과 채무자들의 구제 책임을 무시하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이 업체가 계속 영업하고 있어서 고객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의하면 제주스타렌탈은 2019년 회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절차 실시에 필요한 각종의 자료를 회사측이 해당회계법인에 제공하지 않았다. 상장사의 경우 감사의견 거절이 나오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

사실상 2019년부터 회사가 상당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계속 영업을 해왔다는 뜻이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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