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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 일주일째…“앞으로 최소 8일 더 걸릴 듯” / KBS 2022.11.01.
https://www.youtube.com/watch?v=677rxCcfpAQ
경북 봉화에서 광산 매몰 사고가 난 지 벌써 일주일쨉니다. 사고 현장에선 고립된 작업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로 확보에 앞으로도 8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립 직원의 가족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구조 당국은 작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갱도의 진입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종 예상 지점까지 81m를 남겨둔 가운데, 드론 등 탐지 장비 투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갱도의 상황에 따라, 레일이 끊겨있거나 암반으로 막혔을 가능성이 있어 진입로 확보에 8일 정도 더 걸릴 수 있다고, 구조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구조가 지연되자, 고립자 가족들은 현장에서 구출을 담당하는 채굴 업체를 믿을 수가 없다며, 국가 차원의 특수구조대와 재난 전문가 투입을 구조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사 신호를 확인하기 위한 지름 98mm 크기의 철제 배관 삽입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깊이 170m 중 144m를 삽입한 상태.
구조 당국은 오늘 자정까지 배관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후 배관을 통해 작업자들이 보내는 생존 신호를 기다릴 계획입니다.
이 작업이 성공하면 작업자가 배관을 두드려 생존 여부를 알릴 수 있고, 이 배관을 통해 지상에서 물과 음식 등을 내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또 어제 배관 구멍을 잘못 뚫어 배관 삽입이 1차 실패로 돌아간 만큼, 76mm 천공기 석 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5개 지점에서 시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걸고 '보물 찾기'…뒤엉킨 시민들, 안전은 '소홀' / KBS 2022.11.01.
https://www.youtube.com/watch?v=VqU9otYOoe8
2022. 11. 1.
'이태원 참사'가 있었던 날, 전북 익산에서 수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내건 보물 찾기 축제가 열렸는데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실제 다친 사람도 있었는데요.
지난달 29일, 전북 익산.
2천만 원짜리 2캐럿 다이아몬드를 내건 보물 찾기 축제가 처음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그리고 익산시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길도 나름 널찍하고 양쪽으로 터진 공간도 있어 어느 정도 인파가 몰리는 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보물찾기' 방식이 문제가 됐습니다.
당시 영상입니다.
행사 진행요원이 다이아 '보물찾기 쪽지'를 인파 속에서 뭉터기 째 흩뿌리자, 이걸 줍기 위해 참가자들이 달려들고 뒤엉킵니다.
["심하다. 되게 위험하다. 에이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주변 상인/음성변조 : "예를 들어 돈을 뿌렸어, 그럼 주우려고 사람들이 막 달려들잖아요. 그런 느낌."]
온라인 공간엔 많은 후기가 올라왔는데, "위험하니 아이를 절대 데려오지 말라", "무릎이 멍들고 손가락이 찢어졌다"는 등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실제 인파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머리를 다쳐 구급차에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
['보물찾기' 축제 참가자/음성변조 : "아무 공간도 없이 빽빽하게 다 찼거든요. 사람들이 막 소리 지르고 성질내고, 위험하다. (부상자가) 구급차 타고 이동하셨고, 그 이후로도 진행 방식이 똑같이…."]
익산시는 안전관리요원을 100명까지 늘렸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역부족이었다고 말합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참가자) 6천 명 정도 추산하고 있어요. 준비했는데 저희가 판단을 잘못한 거 같아요. (참가) 수기 써주신 분들은 다 저희가 전체 사과 문자를 보내려고…."]
같은 날 밤 이태원 참사가 나면서 다음날까지 예정됐던 '보물찾기' 축제는 곧바로 취소됐습니다.
양주 하수관로 공사 중 땅 꺼짐…공사 감리단장 숨져 / KBS 2022.10.28.
https://www.youtube.com/watch?v=2xQJwUXXYDg
봉화 광산 매몰 일주일째…“앞으로 최소 8일 더 걸릴 듯” / KBS 2022.11.01.
https://www.youtube.com/watch?v=677rxCcfpAQ
경북 봉화에서 광산 매몰 사고가 난 지 벌써 일주일쨉니다. 사고 현장에선 고립된 작업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로 확보에 앞으로도 8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립 직원의 가족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구조 당국은 작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갱도의 진입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종 예상 지점까지 81m를 남겨둔 가운데, 드론 등 탐지 장비 투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갱도의 상황에 따라, 레일이 끊겨있거나 암반으로 막혔을 가능성이 있어 진입로 확보에 8일 정도 더 걸릴 수 있다고, 구조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구조가 지연되자, 고립자 가족들은 현장에서 구출을 담당하는 채굴 업체를 믿을 수가 없다며, 국가 차원의 특수구조대와 재난 전문가 투입을 구조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사 신호를 확인하기 위한 지름 98mm 크기의 철제 배관 삽입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깊이 170m 중 144m를 삽입한 상태.
구조 당국은 오늘 자정까지 배관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후 배관을 통해 작업자들이 보내는 생존 신호를 기다릴 계획입니다.
이 작업이 성공하면 작업자가 배관을 두드려 생존 여부를 알릴 수 있고, 이 배관을 통해 지상에서 물과 음식 등을 내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또 어제 배관 구멍을 잘못 뚫어 배관 삽입이 1차 실패로 돌아간 만큼, 76mm 천공기 석 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5개 지점에서 시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걸고 '보물 찾기'…뒤엉킨 시민들, 안전은 '소홀' / KBS 2022.11.01.
https://www.youtube.com/watch?v=VqU9otYOoe8
2022. 11. 1.
'이태원 참사'가 있었던 날, 전북 익산에서 수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내건 보물 찾기 축제가 열렸는데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실제 다친 사람도 있었는데요.
지난달 29일, 전북 익산.
2천만 원짜리 2캐럿 다이아몬드를 내건 보물 찾기 축제가 처음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그리고 익산시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길도 나름 널찍하고 양쪽으로 터진 공간도 있어 어느 정도 인파가 몰리는 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보물찾기' 방식이 문제가 됐습니다.
당시 영상입니다.
행사 진행요원이 다이아 '보물찾기 쪽지'를 인파 속에서 뭉터기 째 흩뿌리자, 이걸 줍기 위해 참가자들이 달려들고 뒤엉킵니다.
["심하다. 되게 위험하다. 에이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주변 상인/음성변조 : "예를 들어 돈을 뿌렸어, 그럼 주우려고 사람들이 막 달려들잖아요. 그런 느낌."]
온라인 공간엔 많은 후기가 올라왔는데, "위험하니 아이를 절대 데려오지 말라", "무릎이 멍들고 손가락이 찢어졌다"는 등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실제 인파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머리를 다쳐 구급차에 실려 가기도 했습니다.
['보물찾기' 축제 참가자/음성변조 : "아무 공간도 없이 빽빽하게 다 찼거든요. 사람들이 막 소리 지르고 성질내고, 위험하다. (부상자가) 구급차 타고 이동하셨고, 그 이후로도 진행 방식이 똑같이…."]
익산시는 안전관리요원을 100명까지 늘렸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역부족이었다고 말합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참가자) 6천 명 정도 추산하고 있어요. 준비했는데 저희가 판단을 잘못한 거 같아요. (참가) 수기 써주신 분들은 다 저희가 전체 사과 문자를 보내려고…."]
같은 날 밤 이태원 참사가 나면서 다음날까지 예정됐던 '보물찾기' 축제는 곧바로 취소됐습니다.
양주 하수관로 공사 중 땅 꺼짐…공사 감리단장 숨져 / KBS 2022.10.28.
https://www.youtube.com/watch?v=2xQJwUXXY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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