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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30만 년 전 멸종한 고대 인류 의 뼈가 발견된 장소가 특정 성별만 묻힌 여성 전용 무덤 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은 멸종 인류인 호모 날레디 의 치아 화석에서 나온 고대 단백질 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현생 인류가 아닌 다른 종에서도 성별을 구분해 매장하는 복잡한 장례 문화 가 있었을 수 있다는 첫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호모 날레디는 약 33만 5천 년 전에서 24만 1천 년 전 사이에 살았던 인류의 친척으로,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이징스타 동굴 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당시 발견된 유골들은 남녀 간 신체적 차이가 거의 없어 학계의 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영국 요크대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최소 20개체에서 나온 23개의 치아 단백질을 분석했으며, 특히 남성의 Y염색체에만 있는 아멜로게닌-Y 라는 단백질이 치아 법랑질에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분석 결과, 모든 치아 샘플에서는 남성 표지 단백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현대의 오염 물질이 아닌 고대의 것 임을 증명하기 위해 아미노산 분석까지 꼼꼼하게 마쳤습니다.
영국 요크대 화학과 박사인 마크 디킨슨은 유골 그룹에서 남성 표지자가 없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며, 이는 우리 조상의 생물학뿐만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이 동굴이 정말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호모 날레디가 이전에는 현생 인류만의 특징 으로 여겨졌던 복잡하고 상징적인 장례 의식을 치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30만년 전 '여성들만의 동굴' 발견 고대 인류 장례 문화 비밀을 밝히다 (+호모날레디, 고대인류, 화석, 장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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