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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는 입장료가 없어요.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제21회 문경사과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를 보내는 동안 실제로 돈이 드는 부분은 어디이고, 공짜로 누릴 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일까요. 무료 항목과 비용이 드는 항목을 나눠서 정리해 봤어요.
올해 문경사과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지난해보다 7일 늘어난 일정으로 열려요. 문경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9일 동안 46만여 명이 방문했고 감홍사과 판매액이 25억 3천만여 원에 이르렀어요. 그만큼 사과를 사러 오는 사람이 많은 축제라, 어디에 돈을 쓰고 어디서 아낄지 미리 나눠 두면 예산 관리가 쉬워져요.
문경사과축제는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경관광공사가 주관해요. 10월 24일 기준으로 남은 기간은 11월 1일까지 9일이에요. 아래에서는 무료로 누리는 것, 교통비를 줄이는 방법, 실제로 돈이 드는 부분, 날짜 고르는 기준 순서로 살펴볼게요.
사과따기 농장 15곳을 지역별로 묶은 표와 남은 날짜별 무대 정리는 아래에서 살펴보세요.
■ 문경사과축제에서 무료로 누리는 것
가장 먼저 입장료가 무료예요. 문경사과축제장 안 제1관문 앞 잔디광장에는 가족놀이터가 꾸며져 있는데, 친환경 나무 놀이터와 백설공주 인생네컷, 애플 스티커 타투, 감홍 노래방, 사과모자 만들기, 콘홀 던지기 게임이 모두 무료 체험이에요. 프로그램마다 45분 운영하고 15분 정비하는 방식이라 잠깐 기다리면 차례가 와요.
문경사과홍보관의 전시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요. 품평회 입상작, 품종별 사과, 감홍사과 브랜딩관, 사과 가공품 전시가 한곳에 모여 있어서 사과를 사기 전에 둘러보면 고르는 데 도움이 돼요. 전시에서 품종 이름과 특징을 먼저 익힌 뒤 판매 부스로 가면, 맛을 비교할 때 무엇을 봐야 할지 감이 잡혀서 괜히 여러 상자를 사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무대 프로그램도 관람 비용이 없어요. 공식 리플렛 일정표 기준으로 앞으로 무대가 잡힌 날은 10월 24일(토), 25일(일), 31일(토), 11월 1일(일)이에요. 마지막 날에는 관람객 선착순 게릴라 이벤트인 문경사과 나눔행사도 열리고, 장소는 당일 장내방송으로 안내돼요.
야외공연장에서는 사과 빨리 먹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사과 높이 쌓기 같은 무대참여행사도 축제 기간 중 열린다고 안내돼 있어요. 구경만 해도 재미있고, 직접 참여하면 아이와 함께 남길 이야깃거리가 생겨요. 이렇게 보면 문경사과축제는 사과를 사지 않아도 하루를 채울 거리가 꽤 많은 편이에요.
■ 문경사과축제 교통비를 줄이는 방법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문경 안에서의 교통비는 들지 않아요. 문경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고 있고,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문경까지는 서울이라면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문경공용버스정류장으로, 대구라면 동대구터미널에서 점촌시외고속버스터미널로 시외버스를 타고 온 뒤 무료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돼요. 문경역에 열차로 도착하면 문경새재 방면 시내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보도됐어요. 자가용은 내비게이션에 '문경새재야외공연장'을 입력하면 되지만, 주차장 위치와 요금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아 문경관광공사(054-571-7677)에 미리 물어보는 게 좋아요.
시외버스 요금은 출발지마다 달라서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어요. 다만 문경에 도착한 뒤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구간은 추가 요금이 들지 않아요. 버스 시간표는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문경여객 안내에서 한 번 확인해 두세요.
■ 문경사과축제 비용이 드는 부분과 확인할 점
돈이 드는 쪽은 사과 구매와 사과따기 체험이에요. 문경사과축제 기간에는 체험농장 15곳에서 직접 사과를 딸 수 있는데, 체험 요금과 품종은 축제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 않아요. 농가에 먼저 연락하고 방문하는 방식이니 전화할 때 요금과 딸 수 있는 양, 딴 사과의 구매 가격을 함께 물어보면 예산을 미리 세울 수 있어요.
15곳 중 9곳이 축제장이 있는 문경읍에 있고 마성면 3곳, 산북면·가은읍·신기동이 1곳씩이라, 문경읍 농장을 고르면 이동 시간과 비용을 함께 아낄 수 있어요. 축제장과 같은 읍에 있는 농장을 고르면 하루 일정 안에 축제 구경과 사과따기를 함께 넣기 수월해요.
예산을 세울 때는 사과따기 체험 요금, 딴 사과 구매비, 현장 특판 구매비, 문경까지 오가는 교통비 정도로 나눠 적어 두면 돼요. 입장료와 체험놀이터, 전시 관람, 무대 관람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되는 항목이에요. 이렇게 나눠 두면 현장에서 사과를 얼마나 살지 판단하기도 한결 쉬워져요.
현장에서 사과를 사려면 옛길박물관 앞 문경사과 특판으로 가면 농가 부스를 비교하며 맛볼 수 있어요. 감홍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소개되는 문경 대표 품종이에요. 무겁게 들고 오기 싫다면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 온라인스토어에 참여한 농가 20곳에서 따로 주문하는 방법도 있어요.
■ 문경사과축제 남은 기간, 평일과 주말 중 고르기
무대 공연이나 메인이벤트를 보고 싶다면 주말이 맞아요. 반대로 사람이 덜 붐비는 때 사과를 천천히 맛보고 고르고 싶다면 리플렛 시간표에 무대가 없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평일도 괜찮아요. 판매장과 전시관, 체험놀이터는 축제 기간 내내 문을 열어요. 평일에는 무대가 없는 대신 판매 부스 앞이 덜 붐벼서, 여러 농가의 사과를 맛보며 비교하기에 좋아요.
주말에 간다면 문경사과 메인이벤트가 잔디광장 무대에 편성돼 있고, 10월 25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 문경가수 가요무대와 팝페라 공연도 잡혀 있어요. 마지막 날 11월 1일에는 나눔행사까지 더해지니, 무료로 즐길 거리를 가장 많이 챙기고 싶다면 문경사과축제 마지막 주말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어느 쪽이든 문경사과축제는 11월 1일 오후 6시면 마무리되니, 일정이 정해졌다면 체험농장 연락부터 먼저 해 두세요. 운영 내용과 버스 시간은 현장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에 공식 안내를 다시 보는 것이 좋아요.
날짜별 무대표와 제1관문 앞 하루 동선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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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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