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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은 12월 이용분까지 연장됐지만, 10월부터 교통비 환급액이 줄어드는 사람이 생깁니다. 정액형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춰 주던 '반값' 혜택이 9월 이용분으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일반 국민이 한 달 7만원을 썼다고 가정하면, 9월 기준으로 4만원이던 정액형 환급 계산이 10월에는 시차 반영 정률형 2만6천원으로 내려갑니다. 약 1만4천원 차이입니다.
그나마 손실을 이 정도로 막아 주는 장치가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입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6년 9월 28일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고, 정률형 환급률에 30%p를 더해 주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남은 혜택과 끝난 혜택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내 손실 폭이 보입니다.
내 유형의 10월 기준금액과 환급 계산 사례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 남은 혜택과 끝난 혜택 비교
남은 혜택은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입니다.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에 타면 정률형 환급률이 30%p 올라가고, 12월 이용분까지 적용됩니다. 끝난 혜택은 정액형 기준금액 50% 인하입니다. 2026년 4월 이용분부터 고유가 대응 추경으로 시작됐다가 9월 이용분을 마지막으로 종료됐습니다.
두 혜택의 종료 시점이 다르다 보니 혜택이 다 끝났다고 오해하거나, 반대로 반값도 연장됐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만 연장됐다는 점을 정확히 알아야 10월 환급액을 보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 9월까지와 10월부터, 기준금액 비교
수도권 일반 국민의 일반형 기준금액은 9월까지 3만원, 10월부터 6만2천원입니다. 플러스형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청년·2자녀·어르신은 일반형 2만5천원에서 5만5천원, 플러스형 4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바뀌었습니다. 3자녀 이상·저소득층은 일반형 2만2천원에서 4만5천원, 플러스형 4만원에서 8만원입니다.
정액형은 기준금액을 넘은 교통비를 전액 돌려주는 구조라서, 기준금액이 올라가면 돌려받는 금액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일반형은 1회 요금이 환승 포함 3천원 미만인 수단에, 플러스형은 모든 수단에 적용됩니다. 비수도권은 지역 구분에 따라 기준금액이 더 낮게 정해져 있습니다. 이 차이를 메우는 것이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입니다.
■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 환급률, 유형별 비교
시차시간에 타면 일반 국민은 20%가 50%로, 청년·2자녀·어르신은 30%가 60%로, 3자녀 이상은 50%가 80%로, 저소득층은 53.3%가 83.3%로 올라갑니다. 저소득층은 요금의 최대 83.3%를 돌려받는 셈입니다.
시간대는 승차 태그 시각으로 판단하므로 9시 59분에 타면 해당되고 10시 정각에 타면 빠집니다. 1분 차이로 환급률이 30%p 벌어지는 만큼,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을 노린다면 경계 시각에서 몇 분 여유를 두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하차가 늦어지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 도입부터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 연장까지, 혜택 변화 비교
올해 혜택은 몇 차례 바뀌었습니다. 2026년 1월 K-패스를 확대한 모두의카드가 도입되면서 기준금액을 넘는 교통비를 전액 돌려주는 정액형이 생겼고, 기존 정률형과 비교해 더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됐습니다. 2026년 4월 이용분부터는 고유가 대응 추경으로 정액형 기준금액 50% 인하와 시차시간 정률 환급률 30%p 인상이 함께 시작됐습니다.
9월 28일 발표에서 두 혜택의 운명이 갈렸습니다. 이용 실적이 뚜렷했던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은 12월까지 이어지고, 재정 부담이 큰 기준금액 인하는 계획대로 9월 이용분에서 끝났습니다. 결과적으로 10월부터는 정액형 쪽 혜택이 줄고 정률형 쪽 혜택만 남은 구조가 됐습니다.
■ 청년 사례로 본 정률형과 정액형 차이
청년이 월 8만원을 쓰고 그중 5만원을 시차시간에 썼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정률형은 시차시간 5만원에 60%를 적용한 3만원과 평상시 3만원에 30%를 적용한 9천원을 더해 3만9천원입니다. 정액형은 8만원에서 10월 기준금액 5만5천원을 뺀 2만5천원입니다.
이 경우 정률형이 1만4천원 더 많아 3만9천원이 지급됩니다. 기준금액이 올라간 10월에는 이렇게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이 반영된 정률형이 정액형을 앞서는 사례가 생깁니다. 시차시간 비중이 높을수록 정률형 쪽 금액이 커지므로, 출퇴근 시각을 조정할 여지가 있는 분이라면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 시간대에 맞춰 보는 것만으로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교통비 규모별 득실 비교
매달 정률형과 정액형을 모두 계산해 더 많은 쪽이 지급됩니다. 수도권 일반형, 월 15회 이상 이용을 가정하면 월 7만원 중 4만원을 시차시간에 쓴 일반 국민은 정률형 2만6천원이 정액형 8천원보다 많아 2만6천원을 받습니다. 월 8만원 중 5만원을 시차시간에 쓴 청년은 정률형 3만9천원을 받습니다.
반대로 월 10만원 중 4만원만 시차시간에 쓴 일반 국민은 정액형 3만8천원이 정률형 3만2천원보다 많습니다. 교통비가 기준금액 근처이거나 그보다 적은 사람일수록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의 효과가 크고, 교통비가 많은 사람은 정액형이 여전히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이 계산은 단순 예시이고, 실제 환급액은 지역·요금제·이용 횟수·카드사 정산에 따라 달라집니다.
■ 손실을 키우는 조건 점검
환급은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적용되고, 가입 첫 달만 예외입니다.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도 이 조건 위에서 계산됩니다. 환승이 여러 번 얽히거나 지역 패스가 겹치면 처리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앱 이용 내역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혜택 확대 이후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2만700원에서 4만1300원으로 약 2배가 됐고, 월평균 환급자는 283만명에서 346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 혜택을 내년에도 운영하기 위해 2027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지만, 구체적인 시간대와 환급률은 예산 확정 뒤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을 얼마나 챙기느냐가 반값 종료로 줄어든 금액을 얼마나 되찾느냐를 가릅니다.
반값 종료 전후로 내 환급액이 어떻게 바뀌는지, 유형별 표로 비교해 보세요.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 환급률
모두의카드 시차 환급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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