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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드로이드 폰으로 스마트폰 입문했고
안드로이드를 메인으로 썼는데
아이폰5C가 처음 나왔을 때, 장난감으로 하나 구해봤는데 이상하게 꽤 편하더라구요
그러다 나중에 아이폰 se가 저렴해서 하나 해봤는데
또 메인인 안드로이드 폰보다 손이 더 많이 가게 됐고
그러다가 아이폰이 메인이 됐어요
뭐가 더 편한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손이 가더라구요
지금도 이동식디스크도 안 되고 안드로이드에 비해 안 되는 게 많지만
시놀로지 NAS와 쓰다보니 딱히 안 돼서 불편한 게 없어서 잘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하나 불편한 점은 용량 장사인 것 같아요
갤럭시 쪽도 이제는 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지만
그래도 기본용량이 보통 2배 차이나더라구요
아이폰이 64로 시작할 때 갤럭시는 128
아이폰이 128일 때 갤럭시는 256 이런식으로요
이전에는 아이폰7을 몇 번 썼어요
딱히 불편함도 없고 싸서 아이폰7 쓰다가 아이폰7 또 사서 기존꺼 팔고 새거 쓰고 한 3번 하다가
2019년에 (전)여자친구가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아이폰11을 사줬어요
국내에 발매하기 전에 받은거라 꽤 일찍 썼어요
근데 당시 돈이 없다고 64기가로 사 줬는데
아이폰7 쓰면서 유일하게 불편해하던게 32기가라는 작은 용량이었는데
64기가로 늘어나니 엄청 편했죠
근데 용량은 쓰다보면 데이터가 쌓이는거고
쓰다보니 역시 용량 문제가 생겼고 계속 괴롭힘당하다보니
아이폰14프로 128기가짜리를 살까 고민하게 됐어요
(이렇게 한 폰을 3년 이상 쓴 것도 처음이기도 하고)
근데 제가 지금 연애중이면 샀을 것 같은데 아니다보니 사진,영상 찍을 일이 많이 없어요
지금 쓰는 아이폰11로도 충분한 수준이고
진짜 용량 딱 하나만 불편한 상황이에요

용량 문제로 사진,동영상 촬영한건 다 시놀로지로 백업시켜버렸는데
문제는 카톡 용량이 자꾸 늘어나더라구요
용량 부족해질 때 한 번씩 카톡에서 사진,영상 많이 주고 받는 방들 데이터 삭제해서 데이터 확보하곤 했는데
이제는 다 지워도 10기가 이상의 용량을 먹고 있더라구요
근데 카톡이 기본값으로 10기가 이상 먹을리는 없잖아요...?
대체 어디서 용량을 먹고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지 못해서
그냥 재설치를 해버렸어요
그러고 복원하니 2.7기가로 떨어져있고
전에 비해 안정적인 상태가 되었네요
(근데 톡서랍 써도 오픈카톡은 다 지워지는군염)
새 폰은 다음 작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닼ㅋㅋㅋ 진짜 용량 빼곤 불편한게 없으니
다음작에 C타입으로 바뀌길!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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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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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메모리 64기가가 왠지 모르게 작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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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용량장사와 노래넣기가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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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도대체 뭔짓을 하길래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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