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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운석 충돌구의 나이가 약 30억 년 전으로 밝혀졌습니다. 호주 커틴대학교 연구팀은 서호주 필바라 지역의 '노스폴돔' 암석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국제학술지 '지질학'에 발표했습니다.
이전부터 고대 운석 충돌구로 여겨져 왔으나 정확한 연대 측정이 어려웠던 노스폴돔의 비밀이 이번 연구로 풀리게 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운석 충돌 시 발생한 고온·고압으로 변형된 광물을 분석하는 '광물 시계'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지르콘 광물에서 충격으로 재결정화된 독특한 형태의 결정 연대를 측정하여 중요한 단서를 얻었습니다. 더불어 다른 광물인 인회석에서도 같은 연대 측정 결과를 얻어 교차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분석을 통해 노스폴돔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운석 충돌구로 공식 기록되었으며, 원시 대륙 형성 시기인 시생누대의 유일한 충돌구임도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초기 지구의 격렬했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30억년 전 지구 충돌 흔적 발견, 최고령 운석구덩이 '노스폴돔' 연대 측정 성공 (+운석구덩이, 지르콘, 필바라,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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