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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블랙홀 의 보이지 않는 경계인 '사건의 지평선'에서 나오는 신호를 처음으로 잡아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연구팀은 두 블랙홀 이 서로 합쳐질 때 생기는 중력파 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사건의 지평선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사건의 지평선은 빛조차 빠져나갈 수 없어 직접 볼 수 없었기에 이론 으로만 존재했지만, 이번 연구로 실제 데이터 를 통해 그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지난해 포착된 가장 강력한 중력파 신호인 'GW250114'를 자세히 들여다보았고, 블랙홀 병합이 끝날 무렵 나오는 신호에서 사건의 지평선 근처의 정보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시정 마 연구원은 중력파 데이터를 이용해 사건의 지평선 주변을 실제로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는 마치 물잔을 젓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공간의 물결이 중력파 를 만들고, 이 숟가락질이 사건의 지평선 가까이에서 이루어진다면 그 주변의 물리학 을 이해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방법을 통해 일반 상대성 이론 을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학적 현상을 탐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부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며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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