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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생태계의 안정성은 단순히 사라지는 식물 종의 수가 아니라, 어떤 종이 먼저 사라지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연구진은 종이 사라지는 순서가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국제학술지 '생태학 저널'에 게재했습니다.
연구팀은 인위적으로 종을 제거하는 실험을 통해 가장 흔한 종부터 제거하는 경우와 가장 희귀한 종부터 제거하는 경우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당장은 종이 사라지는 순서에 따라 초원 전체의 안정성이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장 흔한 종이 먼저 사라지자 기능적 다양성이 감소하며 생태계가 약화되었고, 이때는 남은 종들이 서로 다르게 반응하는 '종 비동시성'이 안정성을 지탱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 가장 희귀한 종이 먼저 사라졌을 때는 생태계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얼마나 많은 종이 없어졌는지를 넘어, 어떤 종이 어떤 순서로 사라지는지가 생태계 안정성에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초원 생태계의 비밀 풀렸다… 종 다양성 아닌 '사라지는 순서'가 안정성 좌우 (+초원생태계, 종소실, 생태계안정성, 요코하마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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