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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동식물이 가진 뾰족한 무기 들은 찌르는 힘과 부러지지 않는 튼튼함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진화해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8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물학적 도구 성능 분석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실제 생물들의 송곳니, 가시, 침 등 140종이 넘는 다양한 형태를 본떠 디지털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델들을 분석해보니, 납작한 모양 은 목표물을 뚫는 데 힘이 덜 들었지만, 부러질 위험이 더 컸다고 합니다.
도구의 단면이 둥근 모양일수록 구조는 튼튼했지만, 찌를 때 더 많은 힘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전갈 침, 킹코브라 송곳니, 장미 가시 등은 찌르는 효율과 부러지지 않는 힘을 모두 잘 갖춘 경우로 보았습니다.
반면 선인장 가시 는 부러져도 괜찮기에 찌르는 데 더 집중한 형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육식동물의 송곳니 는 먹이를 잡는 데 더 중요하고, 부러지면 생존에 치명적이기에 튼튼함에 더 초점을 맞춰 진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뾰족한 무기 진화의 비밀 전갈 침부터 상어 이빨까지…'찌르기 효율'과 '버티는 힘'의 놀라운 균형 (+생체모방, 진화, 찌르기 도구,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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