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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빠 알바 후기
김동희1858665…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5-07-23 16:25:13 조회: 715  /  추천: 0  /  반대: 0  /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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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20대 중후반

키는 178에 몸무게 68정도 나감

본업은 따로 있고, 주말 알바를 구하고 싶어서

알바 어플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시간대랑 시급이 마음에 안들었음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 보는 와중에 호스트바 알바를 보게됨

여자 좋아하고, 술자리 좋아하는 20대다 보니 혹 하게 됨

어차피 여자친구도 없고, 눈치 볼것도 없다 생각 해서 실장 번호 카톡에 추가 하고

실장 형한테 카톡 날림 "일 하고 싶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이렇게

그랬더니 실장 형이 키, 외모, 특기(노래, 입담, 술 잘마시는가) 등 물어봄

그래서 답장 했더니 이따 오후에 나오라 하는 거야 그래서 알겠다 했지

그 날이 금요일 이었고, 난 금, 토 알바를 구하고 있었으니

그냥 면접만 보고 다음날 부터 일 하겠구나 생각 하고 시간에 맞춰 알려준 장소로 갔어

가게 근처에 도착 했을 때 쯤 실장 형한테 전화 오더니 "너 검정색 옷 맞아?" 물어보더라고

맞다고 하고 인사 하니까 한 번 슥 보더니 차에 타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차에 탔지

차에 타서 콜 가는 길에 그냥 이것 저것 대충 설명 듣고, 가명을 정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가명도 정했지. 난 그날 면접만 보고, 이런 저런 설명만 듣고 오는 줄 알고 대충 입고

머리 손질도 안했단말이야 근데 나 보고 바로 일을 해봐야 안다고 설명을 백날 천날 해봐야 모른다고

하길래 알겠다 했지 그리고 초이스를 보려고 하는데 카니발이 상가 중심지에 딱 스더니

실장 형이 "OOO노래방 2층 빠르게 올라가자" 하는 거야 그래서 거기 타고 있는 선수들이랑 다같이

올라갔지 실장 형이 카운터 사장님한테 "몇번방이에요?" 물어보고 3번방 앞에 쭉 서있었어

실장 형이 노크 하고 들어가서 "선수 보여드릴게요~" 하더니 "자 입장 하자~"

이러는거야? 그래서 쭈루룩 들어갔지 선수들이 많으면 5명씩 끊어서 1조, 2조로 나눠

들어가면 자기소개를 하는데 "빈이에요~, 민이에요~" 이렇게 하는 애들도 있는데

"ㅈㅈ 커요~, 잘 놀아요~, 니 옆에 앉을 ㅅㄲ요~" 이러는 애들도 있음

근데 이런식으로 하면 손님들이 겁나 좋아함 일단 웃고 시작한다는게 1점 깔고 들어가는거임

손님들 입장에서 돈 내고 내 옆에 앉아 노는 건데 엄청 잘생긴 애들 아니면 재밌는 애들 이랑 놀고 싶어 하거든?

그래서 웃긴 닉네임 하는 애들이 앉는 경우가 은근히 많음

암튼 그렇게 콜을 돌다가 어떤 방에 들어갔는데 나랑 어떤 선수만 남고 다 나가라 하는거야?

그래서 나랑 또 한 선수만 남았는데 갑자기 나이를 물어보더라고? 난 그냥 내 정보가 누출되는게 싫어서 30이라 했지

근데 옆에 있는 애는 누가봐도 20대 초반인데 35살이라 하는거야? 근데 손님이

"나는 좀 성숙한 사람이 좋아" 하더니 그 친구가 초이스됨..ㅋㅋㅋ 실장 형한테 말하니까

손님 봐 가면서 나이 올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아 실전을 해봐야 이런것도 알게 되는구나" 생각 했지

그렇게 또 돌고 돌다가 20대 여자애들 방에 들어갔어 나는 1조 5번이였어.

오른쪽 맨 끝 문 바로 옆에 서있었다? 2조까지 소개 하고 다 나가있으라 하더라고 그래서 나가있었지

그러더니 안에서 손님이 "1조 5번? 4번? 그 오른쪽 맨 끝에 있던분이요" 하는거야 그래서 실장 형이

문 열고 "1조 4번인가 5번 맨 끝에 있던 애 누구야" 물어보길래 난 당연히 난줄 알고 어버버 거리면서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왠걸? 4번 내 옆에 있던 애가 "저요?" 하면서 겁나 빠르게 들어가더라고?

실장 형이 "이 친구 맞죠?" 이러니까 손님이 "이분 아니야~ 이분 옆에~" 이러고 같이 온 다른 손님이

"아 맞잖아~ 그냥 놀아~" 하고 그당시 콜이 많이 밀려있어서 실장 형은 "재밌게 노세요~" 하고 우리는

또 시간에 쫒기듯 차에 탔지 그렇게 또 돌고 돌다가 나랑 또 어떤 선수 단 둘이 초이스가 됬어

이번엔 우리 둘 다 35살이라 했더니 손님이 혈액형을 물어보는거야? 난 A형이라 하고, 그 친구는 B형이라 했지

그러더니 손님이 "난 B형이랑 좀 잘어울려" 하더니 나만 또 나왔어...

그렇게 하루를 조지고 집에 가는 길에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래서 다음엔 좀 더

잘 해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지

선수들 중에 15명이 있으면 잘생긴 애들은 5명 정도고 나머지는 평범해 그중에 2~3명은 "이 친구들은 왜 선수를 하지?"

할 정도로 못생긴 애들이야 근데 그 못생긴 친구가 나한테 훈수를 두더라고? "화장 하고, 머리 손질좀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ㅎ"

집에 오는 길에 현타가 ㅈㄴ 왔다... 그리고 다음날 그냥 잡티 제거 수준으로 화장 하고 머리도 손질 하고 나감

그 날 2시간을 했어 1시간당 4만원을 받는데 만원은 실장 형한테 줘야해 이걸 "찡" 이라고 하거든

호빠를 시작한지 2틀만에 2시간 하고 6만원 받으니까 재밌는거야? 그래서 옷도 좀 꾸며입고 머리에 힘도 좀 주고 하니까

3일차에 3시간 + 외출 4시간 을 했어ㅋㅋㅋ 노래방은 시간당 4만원 이잖아? 외출은 시간당 6만원이야

나는 다행히 여태까지 들어갔던 방이 30대 초중반? 그쯤 누나들 방이라 엄청 재밌게 잘 놀았어ㅋㅋㅋ

내가 들어갔던 누나들 직업이 노래방 도우미, 간호사, 바 메니저, 회사원 등등 다향하더라고

4일차때는 그냥 힘들어서 1시간만 하고 집에 왔어... 이번주가 5일차 나가는 날인데 기대된다ㅋㅋㅋㅋ

일단 내가 일을 오래 해본건 아니지만 나름 나만의 꿀팁들이 점점 생기는거 같아

호빠 알바 생각중인 ㄱㅇ들 있으면 내가 간단하게 설명을 해줄게

1. 외모는 내가 헌팅은 좀 자신있다 생각하면 가능함

이게 뭔 말이냐면 길 가다 번호 따일 정도의 외모면 구라 안치고 바로 에이스 찍음

근데 그정도는 아닌데 본인의 외모가 헌팅포차 가면 3번중에 2번은 헌팅 된다 생각 들면

상위 한 5명 안에 드는거 같음

 

2. 10번 찍었는데 안넘어 오는 나무라면 그냥 포기하자 
딱 10일 일 했는데 초이스가 한번도 안된다? 그럼 이 일을 당장 때려쳐야 맞는거임

안되는거 억지로 잡고 있는것도 시간 낭비라 생각 든다.

 

3. 본업이 따로 있는 상태에서 호빠 알바를 시작 하자.

본업이 있어야 심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호스트바 같은 유형의 일들은 초이스가 되야지만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초이스가 안되면 한 달 내내 출근을 해도 0원을 가져간다.

그러기 때문에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호스트바 알바를 해야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근데 보면 대부분 본업이 따로 없음. 일단 상위 애들은 달에 600에서 천만원 정도 벌어감

그런 애들은 지명이랑 팁, 용돈 으로 사는 애들이라 본업이 당연히 필요가 없지?

근데 그런 축에 못 끼면 그냥 알바 라도 하면서 호스트바를 해라


4. 손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빨리 파악을 하자.
남자들이 룸 가는 이유는 여자 끼고 놀면서 어떻게 좀 해보려고 가는거잖아

좀 만지려고? 근데 여자들이 호빠 오는 이유는 남자들이랑 정 반대임

"날 좀 만져줘요, 날 좀 위로 해줘요" 이런 심리가 있음
일단 물빨 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건 "물고 빨고" 줄임말임

쉽게 말해 스킨쉽을 말하는건데

일단 들어 가면 손님 옆에 앉기 전에 "누나~ 반가워요~" 웃으면서 인사 하는게 기본이다

그리고 손님 옆에 앉을 때 주먹 하나 정도 틈 만들고 앉아라. 그니까 최대한 손님이랑

가깝게 앉아라 이말임. 그리고 손님이랑 대화 하는데 자연스러운 스킨쉽은 기본이다.

손 잡고, 팔짱 끼고, 어깨동무 같은건 그냥 기본으로 하는거임

여기서 손님이 "아 나는 좀 애정결핍인가봐, 요즘 너무 외로워" 이런 말 하는 손님이면

스킨쉽을 원하는 손님이고, "아 좀 재밌게 놀아봐" 하는 손님은 그냥 분위기 띄으면서

재밌게 놀아달라 하는거임 스킨쉽 원하는 손님은 뽀뽀나 키스까지 해주면 되는거고

즐기러 오는 손님들은 신나는 노래에 탬포 이빠이 올려서 미친놈 처럼 놀면 됨

 

내가 일 하면서 느낀건데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첫 콜이 대부분 9시 부터 있음 그러다 새벽 되면 가게 손님들이 오는데

초저녁 초이스는 아줌마들이 많음 여기서 아줌마란 5~60대 많으면 70대도 있음

그러다 11시쯤 되면 나이대가 3~40대 그러다 12시 넘어서 새벽이 되면

2~30대 손님들이 많은거 같음. 일단 내가 일 하는 지역은 그렇게 되는거 같아

11시 부터 1시까지 약 2시간 정도는 콜이 갑자기 확 죽는 타이밍이야

이 타이밍엔 초이스 안된 패자들이 당구장이나 피씨방 가서 게임 하는 시간인데

제일 베스트는 10~11시쯤 30대 방 들어가서 놀다가 새벽에 초이스 한번 더 보고 외출까지

하는거야 그렇게 되면 하루에 30정도는 벌어 가니까 그게 가장 베스트임

그리고 가끔 진짜 경험하지 못한 ㅁㅊㄴ들도 많아 일단 손지검 하는 애들

뺨을 때린다던지 그리고 술을 엄청 마시게 하는 애들 이런 애들은 대부분

술 무제한 노래방에서 많음. 노래방 단가는 조금 나가는데 술이 무제한이라

지들은 맥주 마시면서 선수들은 글라스에 소주 반병씩 체워넣고 마시게함

그리고 무조건 원샷 시키는데 이걸 또 피해 가는게 선수 제량임.

 

내가 꿀팁을 좀 주자면.

들어가면 무조건 웃으면서 인사 하고, 들어가는 동시에 본인이 누구 옆에 앉고 싶은지

빠르게 파악 해야돼.

손님들 중 그나마 누가 가장 예쁜지 파악 하고 그 손님만 보고있으면 돼

그리고 초이스 되면 "누나~ 반가워요~" 아니면 "누나~ 안녕하세요~" 이렇게 말 하는데

최대한 활기차게 해줘야 함 그래야 손님들이 돈 아깝다 생각이 안든다.

일단 앉으면 테이블 세팅을 해야 하는데

노래방이면 양주가 아니라 소주나 맥주를 마시니까

글라스 또는 소주잔을 가져오면 됨

대부분 룸 안에 있는데 없으면 "누나 나 잔좀 가져올게요~" 하고 가져오면 돼

그리고 손님 잔이 비어있으면 따라주고 "누나 저도 한 잔 받을 수 있을까요?" 하면

대부분 따라준다 그러면 "일단 그럼 짠 한번 할까요?" 하고 한 잔 마시면 되는데

그 뒤에 대화가 중요함 일단 몸은 45도 손님을 항해 보고 있는게 좋고

위에 말 했듯이 주먹 하나 정도 틈 두고 최대한 가깝게 앉으면 되는데 대화는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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