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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가 말 많은 과일이란건 알고 있지만.... 아보카도 러버이고 식단에 넣어야 해서 꾸준히 사먹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귀찮아서 냉동 아보카도를 사서 먹었습니다. 당연히 맛은 떨어졌죠. 대신 이거저거 첨가해서 스프레드로 만들어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습니다.
그러다가 원래 사먹던 냉동 아보카도가 이제 단종이 되어서 어제 급한 맘으로 생과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왜이리 맛있나요. 진짜 몇년 만에 생과를 숟가락으로 가득 떠서 퍼먹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요!
아보카도 향과 풍미가....정말....ㅠㅠ 그동안 냉동에서 절대 못 느껴봤던....내가 사랑했던!
아 냉동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몇년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었겠지만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또 썩은거 자꾸 나오고 익히는거 몇번 실패하다 보면 냉동으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행복하네요.
아보카도만큼 냉과 생의 차이가 심한 과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냉으로 돌아가더라도 이제 생으로도 사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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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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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처음 먹어봤는데 버터과일 같은? 고소함이 있더라구요. 과일은 상큼파라서 제입맛엔 큰감동은 없었지만..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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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과일이 그나마 냉동이 괜찮지 냉동은 영 못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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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한개씩 먹는 과일 아녜요. 조금만 드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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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어봤는데 괜히 먹어봤다가 자꾸 생각날 것 같아서 안 먹으려구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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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이랑 비벼 먹어도 맛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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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항상 샌드위치에서 먹다 보니 잘 몰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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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레제 같은거에 같이ㅜ넣어서 자주 먹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