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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큰 욕심없이 차곡차곡 모으는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물론 개인적인 성격과 안맞습니다. 근데 문득 개인일을 하시거나, 무언가 큰 꿈을 품고
회사에서 나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되는데,
저도 회사 생활해보고 조직생활해보다 뛰쳐나와서 어느정도 자리잡는데까지 무려
7~10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제 발로 뛰쳐나온거니 힘들었다라는건 이야기할 게재가 아닌거 같고
주변 걱정도 많이 샀죠. 그때 가장 많은 딜레마였던게
'나는 정말 다른 무언가(하고 싶은일)가 있어서 이전일을 버리는거였나, 아니면 그 쳇바퀴가 싫어서
도피한건가' 였나 였었던거 같고, 그에 대한 해답은 아직도 못찾았지만...
뭐 이제 결론이 난다고 한들 지금 선택에 또 다른 모험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결론내길 포기했습니다.
문득 월급쟁이들에게 '월급쟁이 생활이 맞으세요?' 라고 물어보면
100에 99는 '이게 저한테 맞고 좋아서 하겠습니까..'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겠죠.
다만, 남들보다 참을성 있고 자기 성질 죽여가며, 조직 문화에 수긍하고 사는 능력이 더 높았기에
큰 걱정없이 사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분야에서 10년이상 근무하는 분들 보면
그 분이 모은돈이나 10년간 쌓은 노하우보다 가장 부러운건 아파도 참아가며 눈오든 비오든 매일같이 출근한
인내심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월급받는분고 구멍가게라도 자기 사업하는분과 비교할건 아니지만
또 자기 사업하는 분들은 진짜 자기 노력을 갈아넣어야 하는 부분도 있어야하고 말이죠.
서로 경험해보지 못한 or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끝없는 부러움이지 않을까 싶네요.
무튼 월급받으시는 분들 사업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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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이마트쿠폰 오류난거 가지고 5천원 돈벌었다고 헬렐레 하는 그런 모지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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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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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긴가 한참 생각하고 찾아봤네요. 뭐 그럴수도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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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커 보이는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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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답이죠. 하루하루 그냥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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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에서 사업가, 자영업자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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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시는 분들이 가장 안좋아하는게 '장사꾼'이라는 소리라는거 잘 압니다만 자영업이냐 월급받는 회사원이냐라는 구분한거 뿐입니다. 장사하시는 분들도 사업가 못지않은 노력이 필요한건 사실이죠. 회사원도 사업가도 노력이 필요한건 매한가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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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사꾼이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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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태세전환이 시급합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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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난한 월급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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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상 근속할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거죠. 성실함이 대단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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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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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넘게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배운 노하우나 거래처를 정년퇴직후에 개인사업으로 이어가는 분들이 요즘보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나는 어쩔수 없이 주업무는 하고 먹고 사는데 걱정없지만, 못다이룬 꿈이 있다해서 회사생활 3-4년하고 뛰쳐나오는 경우는 다른분야로 뛰어들어 성공 확률이...성공한 사례만봐서 그렇지만 극히 낮지않나 싶습니다. 바백님 같은 경우는 용기가 없는거보단 성실함에 더 많은 비중을 둔거겠죠. 80세 시대인데, 정년퇴직하고 그 이후에 천천히 꿈꿔도 안늦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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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곳으로 뛰쳐나가고 싶은데 적응을 못 할까봐 실패의대한 두려움이 제일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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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있고 책임져야할 위치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면....그것도 쉽지 않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