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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에스프레소를 만들 때 압력을 높이는 것이 늘 좋은 맛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정 압력 이상이 되면 오히려 물이 잘 흐르지 못해 맛이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피직스 오브 플루이즈'에 발표한 내용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에스프레소 맛을 망치는 주범인 '채널링' 현상에 주목하며 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여러 압력 조건에서 수백 잔의 에스프레소를 만들며 분석을 이어갔습니다. 낮은 압력에서는 커피 원두가 일반적인 '다공성 매질'처럼 작용하며, 압력이 오를수록 물의 흐름도 함께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추출 압력인 6~9기압 정도의 높은 압력에서는 다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추출 시작 후 30~40초가 지나면 원두 층이 '다공탄성 물질'처럼 변하면서 오히려 물의 흐름이 어려워졌습니다.
◆에스프레소 맛의 비밀, 압력보다 중요한 것은… 물리학의 반전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 채널링, 다공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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