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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중계는 2026~2027 시즌 개막 주말인 10월 31일(토)과 11월 1일(일) 네 경기에서 TV 채널이 둘로 나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일정을 10월 29일에 확인한 결과, SBS Sports와 KBSN Sports가 하루에 한 경기씩 맡고, 네 경기 모두 NAVER와 SOOP 온라인 중계가 함께 표기돼 있습니다.
반면 11월 3일부터 시작되는 평일 경기에는 TV 채널 표기가 없습니다. 같은 1라운드인데도 주말과 평일의 V리그 중계 표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경기를 어디서 보는지 비교해 두면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네 경기의 장소와 시각, 채널을 한 표로 비교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세요.
■ SBS Sports와 KBSN Sports, 이틀 동안 남녀부를 맞바꾼다
개막 주말 V리그 중계를 방송사별로 나눠 보면 구조가 깔끔합니다. SBS Sports는 10월 31일(토) 오후 2시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11월 1일(일) 오후 4시 여자부 흥국생명과 SOOP의 경기를 맡습니다. KBSN Sports는 10월 31일(토) 오후 4시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11월 1일(일) 오후 2시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를 맡습니다.
즉 토요일에 남자부를 맡은 SBS Sports가 일요일에는 여자부로, 토요일에 여자부를 맡은 KBSN Sports가 일요일에는 남자부로 넘어갑니다. 이틀 연속 같은 채널을 켜 두면 남자부와 여자부를 하루씩 번갈아 보게 되는 셈이니, 보고 싶은 경기 기준으로 V리그 중계 채널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 주말 경기와 평일 경기의 V리그 중계 표기 차이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KOVO 일정에 올라온 경기는 모두 22경기입니다. 이 가운데 TV 채널이 표기된 경기는 개막 주말 네 경기이고, 11월 3일 이후 평일 14경기에는 NAVER와 SOOP 두 곳만 적혀 있습니다. 11월 7일(토)과 8일(일) 주말 경기도 10월 29일 기준으로는 NAVER와 SOOP만 표기돼 있습니다.
그래서 평일 저녁 V리그 중계는 휴대폰이나 PC로 네이버 스포츠, SOOP에 들어가는 방식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거실 TV로 보고 싶다면 경기 전날 KOVO 일정의 중계 칸이나 SBS Sports·KBSN Sports 편성표를 다시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 시작 시각 비교, 평일 오후 7시와 주말 오후 2시·4시
V리그 중계를 챙길 때 시각 규칙도 비교해 두면 편합니다. 같은 기간 22경기를 보면 평일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하고, 주말 경기는 남자부가 오후 2시, 여자부가 오후 4시에 시작합니다. 평일에는 남녀부 경기가 같은 시각에 다른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자부 개막전 시각은 따로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8월 일정 발표 당시 여러 보도에서는 오후 5시로 나왔지만, 10월 29일 KOVO 공식 일정에는 오후 4시로 올라 있습니다. 예전 기사 기준으로 V리그 중계를 기다리면 한 시간 늦게 TV를 켜게 됩니다.
■ 경기장 비교, 새로 바뀐 안방 두 곳
개막 주말 네 경기 장소는 인천 계양체육관, 서울 장충체육관,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입니다. 이 중 평택은 KB손해보험이 이번 시즌 새로 쓰는 임시 홈입니다. 기존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쓰이지 못하게 되면서, KB손해보험은 평택에서 정규리그 홈 18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여자부 신생팀 SOOP 수퍼스는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합류했고, 광주 SOOP 스타디움을 안방으로 씁니다. SOOP 수퍼스의 V리그 데뷔전은 11월 1일(일) 오후 4시 인천 원정 흥국생명전이고, 창단 첫 홈경기는 11월 5일(목) 오후 7시 한국도로공사전입니다. 데뷔전은 SBS Sports TV 중계가 표기돼 있지만, 첫 홈경기는 10월 29일 기준으로 NAVER와 SOOP 온라인 V리그 중계만 적혀 있습니다.
■ 개막 다음 주 평일 대진 비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는 매일 오후 7시에 남녀부 경기가 하나씩 동시에 열립니다. 11월 3일에는 남자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수원체육관에서,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맞붙습니다. 11월 4일에는 남자부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이 평택에서,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11월 5일에는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여자부 SOOP과 한국도로공사가 광주 SOOP 스타디움에서 만납니다. 11월 6일에는 남자부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엽니다. 이 여덟 경기 모두 10월 29일 기준 V리그 중계 표기는 NAVER와 SOOP 두 곳입니다.
남녀부 경기가 같은 시각에 열리기 때문에, 두 경기를 모두 보고 싶다면 온라인 V리그 중계 창을 두 개 띄워 두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한 경기만 본다면 응원 팀이 어느 쪽에 있는지부터 비교해 두는 것이 먼저입니다.
■ 개막전 두 경기가 특히 관심을 받는 이유
10월 31일 두 경기는 모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재대결입니다. 남자부는 우승팀 대한항공과 준우승팀 현대캐피탈, 여자부는 우승팀 GS칼텍스와 준우승팀 한국도로공사가 만납니다. 첫날부터 V리그 중계 두 경기가 모두 리턴매치로 짜인 만큼, 오후 2시와 4시를 이어서 보려는 분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두 경기의 성격도 조금 다릅니다. 남자부 경기는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여자부 경기는 GS칼텍스의 홈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지난 시즌 정상에 오른 두 팀이 모두 안방에서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셈이고, 도전하는 쪽인 현대캐피탈과 한국도로공사는 원정에서 시즌을 시작합니다. 방송사 기준으로 비교하면 남자부 리턴매치는 SBS Sports, 여자부 리턴매치는 KBSN Sports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규리그는 2027년 4월 2일까지 이어지고, 1라운드는 11월 24일까지입니다. 시즌이 길어질수록 V리그 중계 표기는 경기별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남녀부 대진과 장소까지 날짜별로 정리한 경기표가 있으니, 응원 팀 일정부터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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