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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저도 5년만에 언더파 치신 글을 보면서
와 부럽다.. 그리고 한달 골프 5회도 부럽다.. 는 생각이 들뿐
여기서 허언증을??? 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
일단 드라이버로 260m 치시잖아요.
5년간 스코어가 줄었다는 것도 부러웠지만 드라이버 비거리가 제일 부러웠네요.
드라이버가 250m 를 매번 친다면 5년이 아니라 2년만에도 싱글, 이븐까지 갈수 있다고 봅니다. +_+
2. ---------------------------------------
그리고 드로우, 페이드 얘기때도 나왔지만
제가 생각하는 드라이버 거리 마지노선은 220m 입니다.
아마추어 일반인 티박스
(화이트인가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화이트는 프로고, 일반 남성은 옐로우 라서 한국 상황이 헷갈리네요 ^^)
기준으로 모든 파4를 아이언 류로 2온 할 수 있는 거리가
드라이버 220m 라고 봤거든요.
3. ---------------------------------------
드라이버를 멀리 치면 칠수록 세컨 거리가 짧게 남아서 투온 확률은 올라가고 스코어가 팍팍 줄죠..
270m 짧은 파4.
드라이버 200m 치면 애매하게 70m 웨지 남으니,
그냥 본인이 자신있는 120m 9i 거리 남기려고 티샷을 유틸이나 5i로 150m 친다???
당연히 말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목표 지점 5%에 떨어뜨리면 샷 성공 이라고 보거든요.
샷 성공 난이도는 아이언, 웨지 다들 비슷하다고 봅니다.
120m 에서는 핀에 6m 이내에 붙이면 성공.. 이지만
70m 에서는 핀에 3.5m 이내에 붙이면 성공 이죠.
30m 에서는 핀에 1.5m
당연히 세컨을 120m 남기는 것보다 70m 남기는게 낫죠... 파&버디 확률이 쭉쭉 올라갑니다.
4. ---------------------------------------
드라이버 180m 와 220m의 차이는 넘사벽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220m 와 250m 는 또 스코어 차이를 만드는 것 같네요.
파4에서 제일 긴 전장이 보통 360m 쯤 될텐데 180m 후, 유틸이나 우드로 남은 180m 를 친다??
당연히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 날은 라베날입니다.. 온그린만 해도 대성공..
드라이버로 220m 를 날리면 140m 남으니 7i 나 8i 로 도전.. 적당히 맞으면 파나 보기 가능.
드라이버로 250m 를 친다?? 그럼 이런 파4도 P나 9i로 도전. 버디나 파가 가능합니다.
5. ---------------------------------------
일전에 같이 친 외국인 중에 드라이버를 300m 치는 사람과 동반 플레이를 했는데,,
방향은 안 맞을 때도 가끔 있었지만 (그래서 아마추어 였을까요 ㅎㅎ)
파5 470m 에서 티샷 후 세컨에 140m 남네요 ㅎㅎ (뒷바람도 살짝 있었는데..)
8i나 7i로 파5 투온 트라이 하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투온은 못했지만 프린지에서 서드샷 후에 버디 하더라고요..
드라이버 250m 이상 치면 파4도 강하지만 파5에서 버디 확률이 쭉쭉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6. ---------------------------------------
300m 거리 파4에서 티샷 드라이버 오잘공 나서 230m 보내면 70m 남는데
저 같은 90~100개 치는 사람들은 오히려 기분 나쁩니다.
이렇게 오잘공 하고 웨지 풀샷 거리 맞는게 없어서 컨트롤하면서 치다가 미스로 보기할까 봐요.
그래도 남은 70m에서의 웨지샷이
100m에서의 P, 120m에서의 9i 보다 평균적으로 핀 가까이에 잘 붙습니다.
70m 남았으니 이건 무조건 파 또는 버디 샷이다 라는 강박 관념만 버린다면요..
7. ---------------------------------
그래서 결론은 다른 분들의 스코어와 기록을 존중하고 부러워하자..
그리고 비거리는 70대를 들어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니 항상 연습하자 입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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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비거리가 서류전형이고 숏게임이 면접이죠. 일단 서류 스펙이 좋지 않으면 면접에서 정말 날고 기어야 하는데 있기야 있겠지만 매우 드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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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바로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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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프로들도 서류전형에서 탈락 합니다. ㅎㅎ 임성재 선수가 존람이나 맥킬로이랑 비교해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아 경쟁이 힘들다고 인터뷰 하는걸 들어보니 일단 스펙이 좋으면 깡패라는 생각이 드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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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거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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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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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피지컬에 좋은 사람이 기술을 쓰지 않아도 멀리 치긴하더라구요. 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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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250은 돌파해보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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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미터 진짜 유니콘인 존재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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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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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nsfghlzjhp님의 댓글 fwnsfghl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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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 이상 치는 아마 많지만 안죽고 거리 편차 없이 안죽게 치는 아마 거의거의거으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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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촌님은 어나더레벨이시죠.. 같이 쳐보진 않았지만 그분은 평균이 이븐 이하일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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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구력 차이 빼고는 제촌님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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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였나 제촌님 그해 평균 핸디를 74타로 기억 합니다. 거의 이븐에 가깝게 치시는 분이니 대단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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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 때문에 게시판이 후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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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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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드라이버 거리가 나야 우드도 드는거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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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 그래서 거리가 중요한거 같아요.. 드라이버 거리 250이상 보낸다고 계속 드라이버만 들면 위험한 상황이 꼭 옵니다. 근데 이걸 3번우드와 섞어쓰면 위험한 상황을 많이 피할수 있습니다. ㅎㅎ 골프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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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초치는사람들이 싱글갈려고 발버둥칠때 마지막남은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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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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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지인들중에 싱글치는 사람이 10명 이상 있는데 이중에서 드라이버 평균비거리가 200이하인 사람은 1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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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군요.. 죽지 않아야 한다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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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보낼려고 용쓰다 자주 죽을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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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90대, 80대는 비거리랑 별로 연관이 없는데, 안정적인 70대로 들어가 보려면 230 이상의 비거리는 필수지 않을까요?? 70대를 쳐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