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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Women's Open (구 브리티시오픈) 후기
일반 |
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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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14 18:43:44
조회: 2,909  /  추천: 9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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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그제 2일간 AIG Women's Open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45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아들놈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많은 선수들을 보았습니다. 넬리코다, 전인지, 김효주. 신지애, 찰리헐, 고진영 등등 

 

한동안 한국선수들이 전 세계를 휘어잡았지만 못할 때도 있죠. 신지애 선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체구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떡대들의 서양 여자들을 제끼고 3위를 하다니 대단해요 

 

사실 마지막에 찰리헐이 파를 못하고 신지애랑 공동2위 할법했는데 마무리를 잘 했더군요. 찰리헐의 벙커 이글샷을 직접 보았는데 역시 영국여자가 영국에서 하는 대회라 환호가 대단하더군요. 

 

지난달에 다녀왔던 디오픈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스케일이 작고, 여자에 집중되어있는 모습들이 대단했어요. 남자 대회는 진짜 남자들이 엄청 몰려다니면서 술 겁나 먹으면서 소리치고 응원하고 Get in the hole 을 외치기도 하고 하면서 신나게 관람하는데. 여자대회는 그에 비하면 진짜 조용하더군요. 왜인지... 그리고 여자관람객이 확실히 더 많기도 했고요. 디오픈에서는 우리 아들내미가 가끔 찡찡대는게 사람들 소리에 묻힐 정도였는데. 한번은 전인지 퍼팅 그린 살펴보도 있는데 전인지 팬클럽(아마 어머니 같아요) 분이 오셔서 퍼팅하니까 조용히 해달라고 영어로.........

 

스케일이 작아서 관람 빌리지에서는 애들 풀어 놓아도 괜찮을 정도였어요. 애들 놀 수 있는 미니골프도 잘되어있고 고. 즐거운 이틀이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아디다스 독점 숍이어서 상품이 별로 없고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었다는 점. 디오픈은 진짜 눈돌아 갔었거든요 ㅋㅋㅋ

 

지난 3월에 플레이 했을 때는 꽃이 아직 피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아름답더군요. 벙커 위에 히스 꽃들도 아름답고 나중에 다시 한번 쳐보고 싶네요. 

 



코다는 인기가 항상 많습니다. 





 

벙커위의 히스 꽃이 

 

고진영선수 팔뚝에 삼다수가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이번일정이 삼다수 오픈으로 너무 빡셌던 ㅠㅠ


오른쪽에 걸어가시는 분은 이번 챔피언이십니다. 

아들놈이 미니골프를 ㅋㅋㅋ 뒷쪽에서는 레슨도 해줘요


이 사진은 지난 3월의 사진 ㅋㅋㅋ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애기 너무 귀엽네요 ㅎㅎ 저도 나중에 아들이랑 라운딩 가는게 꿈입니다

    1 0
작성일

저는 이미 아들이랑 라운딩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ㅋㅋㅋㅋ 혼자 가는게 더 좋습니다

    0 0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0
작성일

담엔 더 좋은 글을 ㅋㅋㅋ

    0 0
작성일

관람 후기 감사합니다~
부럽구요~ 아들램 넘 귀여워요~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보기에는 귀엽습니다 ㅋㅋㅋ

    0 0
작성일

헐 저기도 러프들어가면 그냥 1타 버리겠네요

    1 0
작성일

그냥 러프라기보다는 꽃러프죠 ㅋㅋㅋㅋ 근데 막상 공을 찾기만 하면 1타 버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1타를 버리게될까 말까 고민하는 정도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수들은 다들 공을 찾아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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