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드라이버 연습방법에 대한 글을 썼었습니다.
요지는 풀파워로 연습하고 필드에서 살살치느냐 뭐 이런거였죠...
한번의 비교라서 아주 큰 의미야 있겠냐마는 나름 이정도면 참고할만하다 싶어서 공유합니다.
8/11 소피아그린.
10여회 간 곳으로 친숙합니다.
연습한대로 풀파워로 드라이버를 날렸습니다(나름 120%였던 홀도 있을겁니다^^)
이날 공을 6개 정도 썼으니까 티샷에서 6개 나갔다고 봐야죠. 어찌어찌해서 헤저드면 파, OB면 더블, 트리플로 막았습니다.
노멀리건, 노일파만파, 노드롭 조건이었습니다.
역시 티샷이 나가면 답이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죠.
8/15 남여주
처음 간 곳입니다.
어제 연습한대로 대략 드라이버 80%정도의 파워로 친거라고 봅니다.
물론 노멀리건, 노일파만파, 노드롭존건입니다.
티샷이 하나도 죽지 않았습니다. 거리는...정확하지 않지만 캐리로 200정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풀파워가 아니라 80% 정도 친다는 느낌으로 쳤습니다.
맨날 풀파워치는 연습을 하고 필드에서도 풀파워(+알파)로 치다가 한번 80%정도로 치는 연습하고 필드에서 바로 치기가 아주 부담이이었지만 1홀 첫 티샷이 너무 잘 나와서 그다음부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한번의 결과지만 유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풀파워 대비 80%친다고 치면 거리차리는 20m~30m 정도입니다.
남여주가 전장이 그리 길지 않은 cc라 세컨치기가 부담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드라이버를 어떻게 치는게 스코어에 더 유리한가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티샷을 이렇게 해본게 처음이라 심리적으로 아주 불았했습니다. 템포도 걱정되었구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풀파워로 치는거보다 템포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의 조절된 티샷이 훨씬 결과적으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습과 필드에서의 샷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었지만....
용기있는 시도와 좋은 결과를 확인한듯하여 기분이 좋은 밤입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어떻게 치고 있을까요? ^_^
|
|
|
|
|
|
|
댓글목록
|
|
작성일
|
|
|
광복절기념 싱글 축하드립니다~ | ||
|
|
작성일
|
|
|
감사합니다~ 공도 타이틀리스트 광복절에디션으로 쳤습니다. 공번호가 78이더라구요. 78타였으면 조금 더 라임이 맞았을텐데ㅎㅎ | ||
|
|
작성일
|
|
|
80%로 칠수 있다는게 고수 | ||
|
|
작성일
|
|
|
헛~ 아직 "고수" 소리 들을만큼의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한번 시도해보자 생각하고 해본건데 운좋게 잘된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 ||
|
|
작성일
|
|
|
좋네요. 저도 해볼게요 | ||
|
|
작성일
|
|
|
한번이 어려워요... 한번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조금 수월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용기 내 보시죠^^ | ||
|
|
작성일
|
|
|
싱글로 가는 길을 찾으셨네요. | ||
|
|
작성일
|
|
|
아직은 고민입니다.. 이렇게 치는게 결과적으로는 좋은데 지향할점인가 싶은???
| ||
|
|
작성일
|
|
|
대단하시네요.
| ||
|
|
작성일
|
|
|
막상 할 때는 몰랐는데... 후반 시작할 때는 은근 신경쓰이더군요 -_- 바로 더블. 역시 골프는 멘탈스포츠~
| ||
|
|
작성일
|
|
|
원래 잘 치시는분이네요.. 드라이버가 길다보니 컨트롤샷 엄청 어려운데 한번 연습으로 필드에서 적용하시다니요..ㅎ | ||
|
|
작성일
|
|
|
사실 느낌만 다르게 가지고 스윙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때까지 치던거 대비 80%? 90% 정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은거지..컨트롤을 했다고 보기에는...^^;; 그리고 겨우 80대 중후반정도 치는 실력입니다^^
| ||
|
|
작성일
|
|
|
축하드립니다! 길을 찾으셧나 보내요~
| ||
|
|
작성일
|
|
|
저도 경험있습니다^^ 내꺼 내치면 되는데..왜 동반자에게 영향을 받을까요? 참..희안한 운동입니다 | ||
|
|
작성일
|
|
|
절제가 되는게 고수의 반열에 드신거같습니다. 항상 80프로 티샷으로 시작하다가 결과가 좋다보니,,, 점점더 저도모르게 힘이... 그러다 자꾸 죽네여 ㅠ | ||
|
|
작성일
|
|
|
아이구 무슨 말씀을... 사실 절제를 했다기 보다는 테스트의 성격이 더 컸습니다. 한번도 못해봤던거 용기내서 한번 해보자 싶었거든요..과연 풀파워로 치는거랑 결과가 달라지는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