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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논쟁 좀 안했으면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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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치고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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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15 14:33:12 [베스트글]
조회: 40,866  /  추천: 49  /  반대: 0  /  댓글: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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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어그로 성이긴 하지만 비거리 논쟁이 쿨타임 찰 때마다 발발하는데 그닥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이전글에 써놓은바 있지만 볼스피드 60치다가 스크린에서 평균 70도 찍어보고 트랙맨에서 110마일까지 치다가 요새는 필드스윙으로 클럽스피드 103마일에 맞춰 치고는 있습니다만
비거리 논쟁이 되면 항상 나오는 말이 연습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논조라 매번 소모적인 감정싸움이 된다고 봅니다.
멀리치면 유리한 거 골프 치는 사람들중에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부정할 순 있겠지만 팩트자체를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쉬운 건 아니죠. 더군다나 취미인데 그것보다는 더 중요한 무언가 가 있을 거고 현실적으로 시간이나 비용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이며 선천적으로 근력이나 부상, 나이등의 이유도 있을 수 있겠죠.
저만 해도 늘릴려고 프라이빗 레슨 1년에 장비질에 돈과 시간을 얼마를 투자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돈이면 가족이랑 여행이라도 다녔으면 더 행복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서울대 간 사람이 공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연고대까지는 갈수 있다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는데 간 사람한테는 쉬워보일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다고 다른이들이 해온 열정이나 노력을 폄하하는 것처럼 들리니 매번 감정싸움이 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골프 치는게 취미이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신사의 스포츠인데 굳이 이런식으로 흘러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서로의 방식을 존중하며, 그리고 스스로는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즐기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빚내서라도 나간다는 가을 골프 맘껏 즐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4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벽에 부디쳐 힘들어하는 사람들보고 누구나 조금만 하면 저만큼은 사는데 왜 그렇게 대충 살아서 힘들게 사세요? 이런말하고 안싸우길 원하는게 좀 이상한거. ㅎㅎㅎ

    4 0
작성일

이게 젊은층들이 많이 유입되고 스크린 위주로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니,
비거리 확인이 용이해져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어차피 결과는 스코어이고, 그게 더 중요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스코어보다 야외에서 이야기하고 즐기는 사교 목적도 있지요.
비거리나 방향성, 숏게임은 결국 좋은 스코어로 가는 길중 하나일 뿐인데,
뭔가 남보다 내가 더 뛰어나다라는걸 어필하는 수단중 하나로 변질된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냥 본인 생각대로 다들 즐기면 될텐데 말입니다.

    5 0
작성일

비거리가 많이나면 많이나는대로 안나면 안나는대로 스코어 줄이는 방법을 찾으면됩니다.
나도했으니 너네도 무조건 해야하고 못하는건 이상한거다 라는식의 글이 문제가 있는거죠. 예를들면 나는 연봉 5억은 그냥 쉽게버니 너네가 겨우 죽어라 일해서 1억버는게 이해가 안간다 더욱 노오오력해라 하는것과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요즘같이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들과 필드 나가셔서 즐기세요!

    8 0
작성일

인제 시작한지 1년된 골린이지만
비거리는 많이 보내느냐가 아니라
정확히 보내느냐 인것 같습니다.
ad 6s쓰지만 볼스 평균 70,최대 75
찍히지만 정작 정타가 안나니 거리가
뒤죽박죽에 방향도 잘안잡히죠.
드라이버 270보내도 숏겜 못하니
100타 겨우 면합니다.
아버지랑 같이 치면 200전후로 페어에
정확히 보내시고 세컨으로 온해서 컨시드나 버디펏으로 편안하게 하십니다.
골프는 멀리 보내면 좋지만
정확하게 하면 멋진 운동인것같습니다.

    2 0
작성일

비거리는 골프에서 너무 중요한 요소라 논란을 없애는 거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골프라는 스포츠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지속될 주제입니다. 그걸 자제시킬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11 0
작성일

정치이야기 종교이야기 비거리이야기는 끝이 없는 도돌이표

    2 0
작성일

프로들도 비거리 늘리려고 노력하고 고생하는데 상관없다는 말은 어불성설이죠

    17 0
작성일

근데 아무도 비거리가 상관없다고 주장하는분은 안계신듯 한데요? 이런  의견이 더 논쟁거리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비거리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거나 비거리 논쟁하지 말자는게 비거리 의미없다 상관없다로 받아들이는게 이상할 따름입니다.

    2 0
작성일

골프에서 안 중요한게 어디있을까요? 정답이 없는 얘기를 정답이 있는것 처럼 얘기하다보면 논란이 되는것 같습니다.

    2 0
작성일

제가 이해하는 비거리 논쟁은 비거리를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난 하는데 너라고 못하겠느냐'가 핵심이 아니고 '골프는 비거리가 많이 나가면 유리한 운동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비거리 늘리는 방법이 이런게 있고 유튜브나 이런데 잘 찾아보면 나에게 맞는 방법이 있으니 찾아서 비거리 늘리는데 노력을 해보면 어떻겠느냐' 이런 말인거 같습니다.
농구가 키가 크면 유리하듯 골프도 멀리 칠 수 있으면 유리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키 작아도 농구 잘하는 사람 분명 많죠. 비거리 안나가도 스코어 좋은 사람 분명히 많죠.
그러나 키가 큰사람이 농구라는 운동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듯이
골프라는 운동도 멀리 보내면 더 유리한 것은 맞죠. 물론 멀리 보낸다는 것은 어느정도 정확성은 보장되어야 하는것이지만요.
'더 멀리 더 정확하게 ' 이게 골프라는 운동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만..

골프라는 운동을 얘기하면서 '할 수 있으면 멀리 쳐라'라고 얘기하는게 이게 왜 논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비거리 욕심 없으신 분들은 골프 나는 그냥 편하게 치는게 좋아 이게 내 스타일이야 하면 되는 것이고
더 멀리 치고 싶어 이게 내 스타일이야 그런 분들은 더 멀리 치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 것이 아닌지요.

    26 0
작성일

비거리는 하냐마냐의 논쟁이 아니라 향상시켜야하는 명제같습니다.

    12 0
작성일

그냥 비거리 잘나면 유리하다 끝이죠

충분하다 아니다 는 본인이 본인상황에 맞춰서 판단하는거구요

    6 0
작성일

윗분의견처럼. 논쟁거리가 아니고.
잘치려기위한  필요조건중 한개죠.

    4 0
작성일

제 논조와는 좀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것같아 추가 댓글 남깁니다
비거리는 논쟁의 대상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적은거 처럼 멀리치면 무조건 유리하죠 오죽하면 맥길로이도 디샘보보고 거리 늘리려했을까요 왠만한 프로도 레슨의 1순위는 클럽스피드라고 이야기하고요
근데 매번 비거리논쟁하면 누구나 할수 있다 숏게임이 중요하다하는건 짧순이들의 의견이다 이런식으로 감정싸움으로 흘러가니 그러지 말자는 겁니다. 짧게 치는 사람도 길게 치고 싶은데 이래저래 안되는 경우도 많을테고 다른 방향으로 길을 찾은 거 일테니깐요.
아직도 레슨 받는 투어프로가 매번 레슨때마다 마무리하는 말이 있습니다.
“회원님 이번 라운딩때는 다른 거 생각하지말고 오늘 같이 한 내용(웨지 컨트롤이나 퍼팅) 하나만 딱 집중하시고 나머지는 잊고 즐기다 오세요. 즐기다 오셔야 되요!”
골포회원분들도 다같이 골프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14 0
작성일

프로님 마인드가 참 좋네요.. 가을골프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2 0
작성일

'비거리를 늘리면 골프가 쉽다'란 말은
'골프를 어떻게 치면 좋겠습니까' 질문했을때
'잘치면 돼' 라고 답하는거랑 같죠
당연한 얘기를 계속하니 그게 문제죠

    2 0
작성일

좋은 글 공감합니다.

논쟁글과 그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다보면 다소 감정적인 댓글들도 보이고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해집니다..

모두가 즐겁게 가을 골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0 0
작성일

이전 글의 논쟁거리는 비거리의 중요성이 아니라 아래 문구죠.
"신체스펙 상관없이 비거리는 조금 노력하면 누구나 240~250 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위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추어 평균 비거리가 240~250이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돈 많으면 인생 살기 쉽습니다.
돈 많이 벌면 좋은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근데 돈 자랑하고 돈 많이 버는 법 공유하는건 좋지만,
"스펙 상관없이 돈은 조금 노력하면 누구나 10억은 벌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10억 없는 사람들을 마치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로 매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 비거리 논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마지막 문구때문에 논란이 생기죠.

    10 0
작성일

그런뜻은 아니었는데 그글로 인해 마음이 상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송곳님도 제가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10억 없는 사람들을 마치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로 매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뜻으로 말한게 아닌게 아실텐데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조금 속상하긴하네요. 하지만 글쓴 저로 인해 기분이 나쁘셨던듯 하니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0 0
작성일

일단 천재골퍼님도 제 댓글로 인해 마음 상하셨다니 죄송합니다. 제가 평상시에 천재골퍼님 글과 댓글들로 배운 점들이 많기 때문에 물론 어떤 뜻으로 말씀하셨는지 잘 압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문구가 이전에도 몇 번 논란이 됐던 문구고 240~250 못 치는 사람들에겐 분명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비거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매년 피나는 노력으로 230~240까지 끌어올렸는데, 천재골퍼님께서 말씀하신 수치에 못미쳐 혼자 발끈한 것 같습니다.
여튼 저도 과장된 비유로 상처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0 0
작성일

오늘 드라이버 비거리 80위인 박상현선수가 우승했습니다..

    3 0
작성일

박상현 280야드 정도 칩니다.
비교할려면 250야드 정도 치는 프로랑 비교해야 하지 싶네요.

    2 0
작성일

1부투어에 그런분은 없을 듯 합니다.KPGA기록상 113등 중 80위면 하위 30프로 입니다. 이 정도면 하위권 맞습니다.

    2 0
작성일

하위권 상위권을 따지는게 아니라 280야드 정도 치면 백티에서도 무리없이 칠 수 있지만 200미터 정도 치면 7번 아이언은 많이봐야 130정도 본다는것인데 화이트티에서 어렵다는것입니다.
단순히 투어 프로 하위 몇%가 우승했으니 관련없다. 이런건 너무 단순한 비교가 아닐까요?
투어에서 하위 30%와 상위 30%의 차이는 많이 차니아봐야 10~20야드 이내입니다.
그리고 그사람들은 못해도 4번 아이언 기준 190이상 봅니다.
드라이버 200 치는 아마하고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0 0
작성일

그래서 거의 매주 있는 대회에서, 긴 코스 위주의 구장도 있고 정확도가 필요한 구장도 있고 오늘 KLPGA처럼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리한 대회 세팅도 있고 하는 거 같습니다.

    0 0
작성일

여자대회는 방신실 선수가 우승했네요 ㅋㅋㅋ

    5 0
작성일

방신실도 ob 많이나서 비거리줄였다고..그래도 장타자지만요^^

    0 0
작성일

대학 비유가 최고네요

    1 0
작성일

그게 왜 논쟁인지 모르겠습니다..

    0 0
작성일

각자의 상황에 맞는 골프를 하는게 가장 적절치않나 생각합니다.

매주 라운드 나가면 실력이 금방 늘겠지만 모두다 매주 갈순 없듯이 각자의 상황,피지컬,스타일에 맞춘 골프를 추구하면 되겠죠.
‘난 이렇게 한다’ 정도는 적당하겠지만,
‘너도 이렇게 해라’ 는 적절치 않다고 생긱됩니다.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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